다크마우스 1 - 전설의 시작 다크마우스 1
셰인 헤가티 지음, 김지원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주변의 불꺼진 집들 사이로 불이 켜진 집 한 채~

그 곳을 향해 달려가는 갑옷을 입은 한 사람과

괴물의 형상을 닮은 주변 나무들


그리고 어스름 달빛에 비친 새들~


으스스~ 무섭겠다~

무슨 이야기일까?


 





그런데 수식어가 참 화려하다.

초고만으로도 한국을 포함한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등 34개국 출간 확정~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트랜센던스'를 제작한

알콘 엔터테인먼트사, 영화화 결정~


'아이리시 타임즈'의 저널리스트이자 아트 에디터로

일하다가 작가로 전업한 저자 셰인 헤가티의

소설 데뷔작인 다크마우스. 점점 궁금해진다.




 



▶ 다크마우스

인간들의 세계인 '약속된 세계'와 '레전드'로

불리는 괴물들이 사는 '오염된 땅'을 잇는

통로가 열리는 유일한 마을 '다크마우스'


그 다크마우스를 지켜야하는 '레전드 헌터'의

마지막 후계자 12세 소년 '핀'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다.


 





▶ 다크마우스-전설의 시작

난폭한 신화속 괴물들의 침입으로부터 다크마우스를

지켜야 하는 레전드 헌터의 마지막 후계자 핀~


곧 열세살이 되면 홀로 임무를 감당해야 하는데

그런 재능도 자신감도 없는 그저 평범한 아니

평범이하?의 모습? 아니 달리보면 평범하지 않은

좀 특별한 구석도 있는 그런 소년이다.


조상 대대로 그래왔듯이 레전드들이 나타나면

앞뒤 가릴것 없이 물리쳐야 하는데 왜 꼭 그래야하는지

대화로 그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그런 특별함?


그러면서 레전드 헌터보다는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핀과 훌륭한 레전드 헌터가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와의 갈등이 지속된다.


평범한 사춘기 소년이 겪는 그런 심리적인 묘사도

사춘기 시절을 지나온 나와 사춘기 시절을 지켜봐야하는

부모의 입장에 선 나, 모두가 공감이 되기도 한다.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

세상에 누구를 믿어야 하는건지 내 주변을 살펴보게 한다.


배신자였던 것 같은 친구는 다시 내편으로

내편인것 같던 사람은 배신자로...


충격적인 반전에 심장이 요동친다.


 





전6권의 판타지 소설 '다크마우스'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전설의 시작~


475페이지의 글자 하나하나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읽었던 다크마우스라 벌써부터 2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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