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며 종이접기 공룡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 공룡 ㅣ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시리즈
올챙이 지음, 정승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8월

마리텔에서 종이접기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던 김영만아저씨 덕분에 종이접기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났었지요?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좋고 재미있기도 한 종이접기라 반가운 소식이기도 한대요. 거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라 더더욱 반가운 책이랍니다.

 

그림책?과 20종이 종이접기 방법 그리고 작품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색종이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림책?

네~ 이건 단순한 종이접기책이 아니라 스토리를 품고 있는 그림책이예요. 4호군의 최대관심사가 공룡인지라 당연히 공룡책을 먼저 펴 들었어요.

공룡을 너무나 좋아하는 레오~ 장난감이 아닌 진짜 공룡을 갖고 싶어하는데요.

 

막상 집에서 공룡을 키우려 하니 많은 문제들에 부딪히게 됩니다.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스테고사우루스와 말썽꾸러기 티라노사우루스, 목욕탕을 물바다로 만들어버리는 오프탈모사우루스 등등...

그래서 이렇게 키우기 힘든 공룡 대신 나만의 공룡을 만들기로 한답니다.

 

공룡에 대한 간단 정보에 이어서...

 

본격적으로 종이접기를 시작해볼텐데요.

먼저 종이접기의 기본기호부터 알아야겠지요?

 

각종 공룡들 그림만으로도 두눈이 반짝반짝~ 정신 못차리는 4호군이예요. 각 종이접기엔 그에 맞는 색종이가 있어서 순서대로 접기만 하면 진짜 공룡의 모습이 나타나니 정말 실감나게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오리처럼 넓적한 주둥이에 조그만 콧구멍을 가진 몸길이 9m의 초식공룡 마이아사우라~

 

머리에 커다란 뿔이 세개 있는 트리케라톱스~

 

2장의 색종이로 완성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필요한 색종이도 모두 포함되어 있답니다.

 

마이아사우라와 트리케라톱스가 붙었네요~ 둘다 초식공룡인데 같은 초식공룡끼리? ㅋ

 

이번엔 모형 티라노사우루스와 종이 티라노사우루스가 붙었군요. 오늘의 승리는 종이 티라노사우루스....ㅋ

 

집에 있는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시리즈 공룡, 동물, 곤충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종이접기책에 관심이 가네요. 저렴한 금액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놀기 좋은 종이접기 책이었답니다.

4살 4호군에겐 아직 어려운 종이접기라 계속 만들자고 하는 4호군 덕분에 엄마가 좀 힘들긴 하지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