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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어벤져스 팩티비티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슈퍼 히어로에 대한 환상은 어린 아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닌건가?
형아 누나들과 함께 어벤져스2를 보고 난 후
더욱 더 어벤져스놀이를 즐기고 있는 4호군이다.
지난번 어벤져스 무기제작소를 통해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을 만들고는
포즈까지 취하며 한참을 놀았었다.
그런데 이렇게 보니 캡틴과 아이언맨의 대결~
바로 2016년 5월에 개봉하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보는 듯한...ㅋㅋ
암튼 오늘은 마블 어벤져스 팩티비티를 펼쳐보자.
레고 관련된 주제로 DK에서 나온 팩티비티들은
지금도 여전히 들춰보는 책인데 이번엔
마블 어벤져스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팩티비티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벤져스에
대한 소개부터 스킬과 무기, 적들 그리고
전투에 이르기까지 마블 어벤져스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약간씩 차이가 있다.
각 장마다 구성되어 있는 소주제들도
하나같이 흥미로운 것들이다.
특히나 책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500개 이상의 스티커가 압권이다.
![](http://img.ezmember.co.kr/cache/board/2015/05/14/ddde6114fb3360253201bf3fb43620fc.jpg)
각 장마다 미션에 맞는 스티커에서 부터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스티커까지
스티커는 원없이 붙여볼 수 있겠다.
다만, 이 스티커 부분은 분권을 시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장 기본적인 스티커 찾아 붙이기~
이런 기본 미션은 세돌쟁이 4호군 수준에도 충분하다.
아이언맨 모양의 그림자를 보고
같은 형태의 스티커를 찾아 붙이는 활동~
아이의 관찰력에 놀라기도 한다.
한글을 아는 아이라면 글씨로 대조해보며
찾기도 가능하고 이제 막 한글을 배우고 있는
아이라면 한글공부도 될 듯 하다.
이번엔 캡틴아메리카 찾아 붙이기~
캡틴아메리카 : 어벤져스에서
주로 리더 역할을
맡고 있어. 이 슈퍼 솔저는
다양한 무술의 달인이며
힘이 아주
세단다.
스티커가 500개 이상 있지만 스티커가 다가 아니다.
읽고 꾸미기, 그리며 배우기, 어벤져스 이야기,
어벤져스 퀴즈, 어벤져스 스티커~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캐릭터나 무기를
새로 구상해야 하는 활동도 있는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활동들이 맘에 든다.
어벤져스 신분증 만들기~
아이들은 자신을 어떤 어벤져스로 탄생시킬까?
아이들의 작품들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배경이미지가 있는 곳엔 보너스 스티커로
마음껏 꾸며볼 수 있다.
캡틴아메리카에게 방패가 있다면 나에겐
어떤 방패가 있으면 좋을까?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읽고 새 방패를 탄생시켜 보는 재미난 활동도 있다.
어벤져스 게임도 있고~
캡틴이 되어보는 활동도 할 수 있다.
어벤져스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뛰어난 리더 캡틴~
여러 상황들을 제시하고 내가 캡틴이라면
어떤 어벤져스를 보내면 좋을지 생각해본다.
정답은 있지만 정답과 다르더라도 타당한
이유를 들 수 있다면 그것도 정답~
바로 논술이 시작이 되려나? ^^
어벤져스 열풍은 언제까지 이어지려나?
아니 4호군의 어벤져스 관심이 언제 주춤해지려나?
누나들이 마블 어벤져스 팩티비티에
눈독 들이고 있는데 4호군이 끼고 있으니
누나들이 접근을 못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