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보물찾기 : 페르시아 제국 편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6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지요.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돌덩이로,

또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화려함을 지닌

보물창고로 보이기도 하고

 

지금은 스산한 돌덩이만 남은 곳도

누군가에겐 주변의 꽃과 나무가 가득한

아름다운 페르시아 정원으로 보이기도 해요.

 

그러고 보니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보게하고

또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하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도 그래서가 아닐까 싶어요.

 

세상에 흔하게 널린 돌덩이들 속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보물을 발견하고

 

세상에 흔하게 널린 평범함들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기를 원할테니까요.

 

 

 

 

 

 

오늘 아이들의 눈을 열어주게 될 책은 세계사의

안목을 키워주는 세계사 보물찾기

페르시아 제국편이예요.


 

 

 

 

 

페르시아~ 페르시아~라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정작 페르시아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그러나 지금은 페르시아라는 나라는 없답니다.

 

정확히는 기원전 559년 키루스 대왕이 세운

아케메네스 왕조가 페르시아 제국입니다.

아케메네스 왕조, 즉 페르시아 제국은

지금의 불가리아, 이집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다스린

최초의 통일 제국이었습니다. (p30)

 

만화이긴 하지만 학습만화, 그것도 만화만이 아닌

역사상식을 풍부하게 다룬 세계사 탐험책이라

저절로 세계사 상식이 쌓인답니다.






도둑맞은 페르시아 양탄자를 찾아달라며

봉팔이를 찾아온 비루니 사장~

 

페르시아 양탄자는 이란 사막의 거친

모래바람을 막아주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날씨를 이겨 낼 수 있도록 해 주는 생필품이자

 

키루스 대왕은 역사의 기록을 남기는데

사용하기도 했다고 해요.

 

그런 양탄자속에 숨겨진 비밀을 따라가면

엄청난 보물도 찾을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이란 국립박물관에서도 도슨트역할을

자처하는 봉팔이~

 

원래 이란 고원에서 발견된 함무라비 법전비가

지금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진품이 전시되어 있고

페르시아 유물인 키루스 원통은

영국박물관에 진품이 전시되어 있는 사연~

 

이런 역사상식외에도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봉팔이와 함께 흥미진진한 모험을 할 수 있는

세계사보물찾기는요~

 

강작가님의 마감후기도 항상 재미나요.

 

이번엔 보물찾기 저작권을 수입한 대만에서

'보물찾기' 사인회도 열렸다고 하는데

역시 보물찾기~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근데 강작가님~
여러모로 한국인임을 강조하셔야 했던 사연~

완전 웃겼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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