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30 - 연소와 소화 내일은 실험왕 30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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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초기 단계에서 불을 끌 수 있는 기구는?

바로 소화기죠.


그런데 이 소화기에도 화재 원인에 따른

용도가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화기는 안전핀 뽑고 불이 난 곳에

호스를 대고 레버를 누르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소화기에도 보통화재용, 유류화재용, 전기화재용

이렇게 A, B, C표시가 있었군요.


 


 





이번 실험왕 30권에서는 연소와 소화에 대한

과학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험들이 이어집니다.


본문 속에 나타난 짤막한 이야기 속에서도

알찬 정보를 얻을수가 있는데요.


아까 정보페이지에서 살펴보았던 화재의

원인에 따른 세 종류 기억하시죠?


이렇게 만화속 그림으로 만나니 확실히

기억에 오래 각인되는것 같군요.


 





정보페이지에서도 핵심개념은 이렇게 한눈에 쏙~


물질이 연소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조건이 필요한데요.

먼저 연소란 물질이 공기중에서 산소를 만나

빛과 열을 내며 타는 현상을 말합니다.


나무나 종이같은 탈물질이 있어야하고

물질이 탈 수 있게 도와주는 산소

그리고 물질에 불이 붙을 수 있는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지요.


이 세가지중 하나라도 빠지면 연소가

되지 않는답니다.


 





그렇다면 물질이 연소하기 위한 세가지 중

하나만 제거해도 소화의 조건이 되는것이겠죠.


 





그리하여 내일은 실험왕30의 실험키트는

산소를 차단하는 간이소화기 실험 되겠습니다.


 





책의 뒷페이지에 수록된 주의사항과 실험순서등을

꼼꼼히 살펴 실험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실험후엔 실험과정 이해하기와 과학원리까지

알수 있으니 더 더 정독하면 좋겠죠~


 





간이 소화기 실험하기 순서는 책에 있으니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런 실험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주의사항부터 한글자 한글자 꼼꼼해지기~


꼭 꼭~ 지켜야겠다는 것을 이번 실험을 하며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답니다.






 





왜냐하면 열심히 한과정 한과정 심혈을 기울였는데

정작 불을 켜고 간이소화기를 갖다대도

불은 꺼지지 않는...ㅜㅜ


페트병안에서 탄산수소나트륨과 구연산이

물과 만나면서 탄산이 발생하며 거품이 일어나는데

탄산의 양이 많아지면서 탄산분자가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리되며 이산화탄소는

기체상태로 존재하게 된다고 해요.


그런데 아마도 이 기체상태의 이산화탄소가

단단히 막아지지 않은 틈새로 이미 다

새어버린것 같더라는...ㅜㅜ


이번 실험은 다른 실험처럼 반복실험이 되지 않으니

한번 실패한후엔 아쉬움밖에 남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실패한 덕분?에 실험과정 이해하기도

한번 더 읽어보며 실패한 이유를 찾아보기도 했으니

실패가 그냥 실패만은 아닌거 맞죠?


 





생활속 화재진화방법도 숙지하면

비상시 유용하게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완전 신기했던 실험이 있었는데요~


종이컵에 물을 끓일 수 있다는 사실~

대박 대박~하면서 보았던 페이지예요.


 





그냥 종이컵은 불에 타겠지만

물이 담긴 종이컵은 타지 않는다?


바로 종이컵안의 물이 열을 흡수해서

종이컵의 온도가 발화점까지 못 올라가므로

물은 끓어도 종이컵은 타지 않는다고 해요.


 





위와 같은 원리가 바로 물이 든 풍선은

불에 닿아도 터지지 않는다는 것~


물이 든 풍선은 풍선 속의 물이

램프의 열을 빼앗아가서 고무의 발화점까지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지요.


원리는 이렇지만 그래도 신기하긴 마찬가지예요.


 





불이 타는 연소와 불을 끄는 소화의 조건,

소화기의 원리등 연소와 소화에 관한 다양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내일은 실험왕~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들도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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