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박물관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2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전설의 새 하스트독수리

그리고 블랙맘바까지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박물관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선

깨진 운석 조각을 찾아 모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지구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특징과

조류, 곤충들의 생존력, 그리고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정보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지막 운석을 찾아 들어간 전시관 이름이

새로운 시작 혹은 종말?


이름이 왠지 심상치 않지만 운석을 찾기위해선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 법~


그런데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펭귄들의 죽음.


어? 원래 추운곳에 사는 펭귄이 얼어죽는다고?


 





물고기가 물에 빠져 죽을 수도 있는...


펭귄이 얼어죽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상기후때문이라고 한다.


지구의 온난화로 펭귄의 주식인 크릴도

그 수가 줄어들고 추위뿐 아니라 굶주림까지

펭귄을 위협하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소비하는 것 모두가 지구를 파괴하는 일이야.

그리고 이건 언젠가 결국, 인간들에게 돌아오겠지


그동안 많은 책속에서 경고해 온 이야기지만

그림으로 만난 펭귄의 죽음과 연관되다보니

그 심각성이 더 크게 느껴지는것 같다.


 





전시실의 이름이 시작 혹은 종말 이었던 이유를 알고나니

더더욱 마음이 무거워진다.


아이들도 실제적으로 느끼게 되었을까?


독후활동을 하면서 지구온난화, 죽음같은 단어들을

이야기하는걸 보면 나름 심각성을 느끼는것 같다.


책을 읽으며 느낌뿐 아니라 그것을 교훈삼아

행동으로 옮겨지는것이 진정한 효과라 할 수 있겠지?


아이들의 지구사랑 실천~ 더 지켜봐야겠다.




 





나무 한 그루, 벌레 한 마리까지...

모두 특별하게 느껴져...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고 자연을 보게 된

지오와 친구들이 느끼는 작은 생명에 대한 특별함.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도 이런 간접경험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더불어 자연사 박물관의 흥미진진함까지

느꼈다고 하니 이 책의 감동을 그대로 살려서

실제 자연사 박물관도 다녀와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