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사회 정복 대작전 2
홍석민 지음, 강민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호랑이와 사자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요?


혹 정답을 알고 계신가요?

사자는 열대초원에 살고 호랑이는 밀림에

살고 있어서 서로 만날일이 없다가 답이랍니다.

 

 





열대초원, 밀림~

저위도의 적도를 중심으로 밀림이 나타나는데

그럼 뜨거운 사막도 밀림 주변에 나타날까요?


그것은 X

밀림 주변에 나타나는 건 사막이 아니라

바로 풀이 나 있는 들판인 초원이랍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바로 지리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라는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들중 하나예요.


지구를 설명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지리이야기~


지리는 사회, 정치, 경제는 물론

역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죠.


영국이 17~19세기에 세계각지에 식민지를 두어

해가 지지않는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인도가 칭기즈칸의 침략을 받지 않았던 이유도

지리적 특성이 큰 역할을 했지요.


이런 지리를 분석하면 미래를 내다보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하니 지리의 중요성이 보이지요?


 





이 책은 사회정복 대작전 시리즈인데요.


내가 속해 있는 이 사회를 아는 것이

어찌 그리 어려운지요.


정치, 경제, 지리, 문화 등에 관한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개념을 전달해주는

개념 이해 정보책이면 좀 괜찮아질까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접하게 되는 사회과목의

어려움을 조금은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려나요?


 





은하계에서의 지구의 위치~

지구에서의 대한민국 그리고 내가 서있는

지금 현재의 위치까지 확인해봅니다.


지금 나의 위치를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사는 사회에 대한 호기심이 일기도 합니다.


그 호기심은 점점 그 영역을 넓혀 다양함에

그리고 그 다양함의 근원에는 기후와 지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약 2,000년 전쯤 이탈리아의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무려 아파트 3층 높이의 화산재와

돌이 쌓여 도시가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무려 2,000여명의 사람들이 탈출하지 못한채

사망했다는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이야기는

그림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네요.


그런데 이런 화산 주변에서 화산을 기회의 땅으로

삼아 사는 사람들은 정말 강심장이 아닐 수 없네요.




 



외우는 지리현상이 아니라 과학적인 설명으로

과학과 사회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책~


자연, 인간, 문화의 연계성을 이해하며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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