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29 - 부피와 부력 내일은 실험왕 29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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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이론 암기는 가라~ 직접 실험하며 과정과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진정한 지식을 쌓는 내일은 실험왕 29권에서는 '오르락 내리락 춤추는 구슬' 실험키트가 담겨있어요. 소금물과 알코올의 밀도차이에 따라 구슬이 뜨거나 가라앉는 모습을 통해 부력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실험이랍니다.

 

실험키트의 가이드는 책의 뒷페이지에 있지요. 실험준비물을 확인하고 먼저 주의사항도 꼼꼼히 읽어봅니다.

 

1. 빈병의 뚜껑과 옆면에 스티커를 붙여 병의 높이를 표시합니다.

 

2. 스포이트를 이용해 컵에 물을 30ml 정도 넣고 염화나트륨을 3분의 2정도 붓고 잘 저어 녹입니다.

 실험왕의 실험키트를 몇번 해보니 이렇게 눈금이 표시되어있는 컵도 모아두고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좋으네요. (이번 실험키트엔 컵은 개인 준비물~)


3. 염화나트륨 수용액을 빈병에 넣습니다. 이때 염화나트륨이 다 녹지 않았다면 알갱이는 가라앉히고 맑은 물만 사용합니다.

 

4. 색구슬 3개, 투명구슬 3개를 넣습니다.  구슬이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만약 구슬이 떠오르지 않으면 염화나트륨을 더 넣어줍니다.


5. 이소프로필 알코올의 양이 염화나트륨  수용액과 같도록 조절합니다.

 

6. 이소프로필알코올이 든 병에 색구슬 3개, 투명구슬 3개를 넣습니다.  구슬이 가라앉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7.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염화나트륨 수용액이 든 병에 넣고 잘 섞습니다.


8. 잘 섞어주고 난 후 구슬의 위치를 확인하니 투명구슬은 아래로, 색구슬은 위로 움직여 중간에서 만난답니다.

 

실험 과정 이해하기

 

신기한 실험결과 관찰하셨나요? 실험을 하고 난 후엔 실험과정 이해하기로 왜 그런 실험결과가 나타났는지 알 수 있답니다. 실험에 사용된 투명구슬과 색구슬은 크기와 모양은 같지만 밀도가 달라요.

 

염화나트륨 수용액 속에서는 수용액의 밀도가 두 구슬의 밀도보다 커서 부력이 크게 작용하므로 두 구슬은 모두 위로 떠오릅니다.

 

 

 

이소프로필 알코올속에서의 두 구슬은 알코올의 밀도가 두 구슬보다 작아서 부력이 작게 작용하므로 모두 가라앉구요. 그런데 밀도가 작은 이소프로필알코올과  밀도가 큰 염화나트륨 수용액을 섞자  밀도가 중간상태가 되었지요. 그러자 액체보다 밀도가 큰 색 구슬은 아래로 액체보다 밀도가 작은 투명구슬은 위로 떠올랐어요.

 

이렇게 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부력은 우리 생활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실험왕 속 이야기

 

천재원이 이끄는 한국 A팀은 미국팀과 '부력'을 주제로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1년전 미국 팀에게 저질렀던 부끄러운 기억을 지우기 위해 미국팀과의 대결을 기다려온 천재원~ 천재원은 그 아픈 기억을 지울만큼의  멋진 대결을 할 수 있을까요?


한편 대결장 밖에서는 커다란 종이배 위에 사람이 직접 타는 부력 실험을 하는 중국팀~ 란이의 놀라운 균형감각으로 실험은 성공하는 듯 했으나 예상치못한 위기를 만나네요. 이때 백마탄 왕자? 원소의 등장~

 

어? 그런데 원소가 사용한 스티로폼~ 위 실험후의 이야기에서도 우리의 생활속에서도 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부력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죠? 바로 이 스티로폼도 해당되는데요.

 

흔히 밀도가 작은 물질로 알고 있는 스티로폼도 스티로폼보다 밀도가 작은 공기중에선 뜨지 않고 가라앉는답니다. 스티로폼보다 밀도가 큰 물에서는 뜨지만요.


그나저나 미래초와 마다가스카르 팀에게 붙은 의문의 종이 쪽지~ 누군가의 메세지일 수도 있는 이 쪽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 내일은 실험왕 30편이 벌써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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