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4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신남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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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배우다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를 읽으며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를 배우게 되었어요.


그 중에서도 단연 관심이 가던 것은 바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관한 내용이었지요.


지난 3월부터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특정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실제로 1976년 최초 발생당시 가봉,수단,우간다에서만

국소적으로 발생하고 소멸했지만 2014년 현재의 에볼라바이러스는

문명의 발달과 무차별적인 개발로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애초에 야생박쥐의 일종인 과일박쥐 몸속에서

서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과일박쥐는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이 즐겨 먹는 식량으로

과일, 꽃가루, 꽃에서 나오는 꿀 등을 먹어 과일박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서아프리카 주민들은 오늘날에도 과일박쥐, 원숭이 같은 야생동물을

날것 그대로 먹는 습관이 있는데 결국 이러한 습관때문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생겨난 것이군요.

 

그럼에도 전통을 버릴 뜻이 없음을 밝히고 있는 그들을 보니

전통이란 것이 참으로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참고 : 2014.8.9일자 중앙일보)

  


 



▷동물 똥으로 종이를?


서바이벌 나이트 사파리 과학상식 코너에서 보게 된

동물 똥의 다양한 쓰임새도 재미난 부분이었어요.

 

동물들이 배설물로 자신의 영역 표시를 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적을 공격하기도 하고 먹이를 유인하기 위한 쓰임새도 있다니

버릴것이 없는 똥이란 생각이 드네요.

 

더욱이 초식동물의 똥은 냄새가 심하지 않고 섬유질이 많아

땔감이나 연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코끼리 똥으로는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기도 한다네요.


 




얼마전 무슨 고양이똥인지 다람쥐똥인지로 만든

커피를 선물로 받은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을 보고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바로 인도네시아의 긴꼬리사향고양이가

커피콩을 먹고 눈 똥은 루왁커피라는

독특한 커피 품종으로 탄생된다고해요.

 

잘 모르고 마셨던 커피가 바로 루왁커피였군요.

 

하지만 커피 생산을 위해 좁은 우리에서 사향고양이를

사육하는 것은 동물복지 차원에서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해요.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동물세계의 다양하고 재미난 정보를 알게 된

나이트 사파리에서 살아남기는 지오와 케이

그리고 나이트 사파리를 건설한 회장의 딸 주리가

개장전엔 사파리에 들어가면서 시작되는데요.


동물을 놓아기르는 자연공원을 걷거나 차로 누비며 구경하는

곳인 사파리는 알겠는데 나이트 사파리는 첨 알았네요.

 

야행성 동물을 보기 위한 밤에 문을 여는 나이트 사파리는

1994년 싱가포르의 나이트 사파리가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이래요.

 

우리나라의 용인 에버랜드에서도 여름동안 한시적으로

나이트 사파리를 운영한다는데 내년 여름엔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눈알 하나가 뇌와 같은 무게여서 눈을 움직일 수 없다는

안경원숭이의 이야기도 신기했어요.


그래서 눈 대신 머리를 돌려서 주위를 살피는데

360도까지 회전이 가능하다고 하니

알수록 신기한 것이 동물의 세계네요.

 



 


아무도 모르게 나이트 사파리에 숨어들었던 일행은

갑작스런 벼락으로 사파리 전체의 전기가 끊기면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설상가상 사파리안에 사람이 있는줄도 모르고

야생동물의 탈출을 막기위해 돔 지붕을 닫아

사파리를 폐쇄하게 되면서 꼼짝없이 갇히게 되는데....


과연 이들의 탈출은 어떻게 전개가 될지

사파리에서 살아남기 2편이 심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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