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티미 2 - 위대한 탐정 뽑기 대회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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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탐정 시리즈는 그냥 읽어도 재미나니

의심의 여지없이 책을 집어들게 된다.

 

더군다나 이 화려한 수식어들이라니..

 

LA타임스 선정

최고로 재미있는 어린이책

 

명탐정 티미1권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순식간에 전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

 

2013년 10월에 한국어판이 출간되면서

역시나 각종 베스트셀러에 순위를 올린....

 

사실 1권을 읽어보지 않은터라

티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더욱더 궁금해지기도 했다.

 

1권 '몽땅실패주식회사'에 이어

2권 '위대한 탐정 뽑기 대회'

책속으로 빠져 들어가 본다.



 

 

 

어린이책이라고 하기엔 꽤나 두께가 있어 보여

휘리릭~ 책장을 넘겨본다.

 

두께는 있어 보이지만

그림이 많이 삽입되어 있는듯하니

아이들 보기에도 부담없을 듯 하다.

 

 

 

 

 

그.런.데...

읽을수록 묘하다.

 

이건 뭐 짱구~캐릭터 같기도 하고

마치 어린왕자를 읽는 듯한 기분도 들고...

티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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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탐정회사

'몽땅실패 주식회사'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이며 최고경영자인 티미~

 

엄마의 실직으로 인해

대저택의 이모할머니댁에서 생활하게 된

티미의 생활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황당하다.

 

아니 티미 자체가 범상치않은 아이라고나 할까?

 

 

 

 

 

내용은 모두 티미의 눈높이에 맞춰져있다.

 

어디를 가든 무슨 일을 하든

어른의 시선으론 사고뭉치다.

 

그런데 소위말하는 그 사고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런 티미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아~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하며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자신에 대한 대단한 믿음과

자신감을 가진 티미에게

자꾸만 빠져들게 되면서

 

티미가 탐정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를 안고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된다.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믿는 티미는

결국 칼 코발린스키의 머리 자리에

자신의 상징을 장식하는데 성공한다.

 

이 엉뚱한 아이의 성공?이

왜 그리 따뜻하고 기분좋은지...

 

아마도 읽어보지 않고는

느끼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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