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2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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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빠르게 자라게 하는 배합액이

지오의 실수로 인해 식물들에게 영향을 주고

하룻밤 사이에 거대 식물로 자라났던 식물들.

 

그 와중에 인간을 삼킬만큼 커져버린

통발에 갇혔던 지오와 열매.

 

지오와 열매가 과연 어떻게 탈출하게 될지

궁금증을 안게 하며 끝이 났던 1권에 이어

드디어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2권이 나왔어요.

 

점점 인간을 위협하는 식물들 속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런지...

 

 

 

 

역시 위기의 순간에도 본능적인 감각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지오~

 

지오의 임기응변으로 통발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는군요.

 

 

 

 

그런데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를 읽던

2호양이 이거 학교에서 배웠던것도 있다고...

 

그러면서 5학년 과학책을 뒤적뒤적~

 

엄밀히 말해 책은 학교에 두고 다니는지라

과학문제집을 들춰보았다지요.

 

초등5학년 3단원이 식물의 구조와 기능이네요.

 

 

 

 

뿌리의 구조에 대한 5학년 과학교재와

살아남기에 나온 부분~

 

민들레뿌리같은 원뿌리와 겉뿌리로 이루어진것과

강아지풀뿌리처럼 수염모양뿌리의 비교.

 

완전 똑같네요.

 

 

 

 

 

뿌리조차도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걸 보니

자연의 세계도 참 오묘함이 느껴져요.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그것에 순응하며 살아남는 생명의 위대함도

참 대단해 보이는 부분이었어요.

 

 

 

 

언니가 과학책을 펼치니

이에 질새라 3학년인 3호양도 과학교재를?

 

그래서 찾아낸것이 바로 3학년 과학

4단원 지표의 변화에 나온

소중한 자원, 흙에 관한 단원이예요.

 

흙이 주는 이로움이나

흙에 따라 키우는 식물이 달라지는 내용으로

초점은 흙에 맞춰졌지만

 

내용은 살아남기 내용과도 연계되더라구요.

 

 

 

 

만화만 봐도 똑똑이가 될것 같은 학습만화~

 

아스피린의 유래~ 알고 계셨나요?

 

옛날 황달로 고생을 했던 초딩시절에

다니던 한의원 이름이 버드나무 한의원이었는데

그렇게 이름 지은게 뭔가 이유가 있었군요.

 

버드나무 껍질에서 살리신이란 성분을 뽑아내어 만든게

바로 아스피린이라고 하네요.

 

 

 

 

민간요법으로 버드나무 껍질을 우려내 먹는것을 보고

아스피린을 개발해 낸 것 처럼

지금도 제약 회사들은 열대 밀림의

원주민들의 식물 이용을 참고한다고 해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수동적인 식물들이지만

인간에게 있어 그리고 동물이나 자연에 있어

식물만큼 유용한게 또 어디있을까 싶기도 해요.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인 피톤치드란것도

자신의 보호를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인간에게도 좋은 것이니 말예요.

 

이것이 바로 win-win?

 

왠지 남을 짓밟고 올라서는 경쟁에 익숙한 우리의 삶을

다시한번 생각케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학교 교육에서도 남과의 경쟁이 아닌

스스로와의 경쟁으로 초점을 맞춘다고 하니

어찌보면 반가운 소식인것도 같죠? 

 

 

 

 

 

만화뿐 아니라 학습페이지도 공부가 되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우리동네 식물도감 만들기도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페이지네요.

 

 

 

 

그나저나 위기의 식물섬~

과연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났을지....

 

식물섬을 원래대로 다시 돌려놓을 수는 있는것인지...

 

초등 과학과도 연계되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직접 읽어보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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