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우리말처럼 하는 기적의 영어 육아
이성원 지음 / 푸른육아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나의 아니 엄마들의 영원한 숙제 영어~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고민은 더해간다.

그렇게 고민할 시간에 시작할껄~하는 후회와 함께...

 

30개월에 이미 영어신동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아이와

그런 아이를 교육시킨 우성맘의 이야기~

 

부러우면 지는건데 아~ 난 완전히 졌다.



 

 

기적의 영어육아는 영어교육 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다.

 

육아에 대한 기본부터 전반적인게

다 들어있는 듯하다.





 

 

중간 중간 TIP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도

초보맘들에게 육아에 대한 길잡이가 될 것 같다.



 

 

책육아~

나름 책과 친하게 해주겠다며 부지런히 서평단으로

책과 접하게 해주었지만

진정한 책육아는 성공했을까?

 

얼마안된 지금까지를 돌아보니

그다지 칭찬을 들을만 하지는 못한것 같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책에 노출시켜줄껄~

늦었더라도 꾸준히 노출시켜줄껄~

 

하는 껄~껄~만 하고 있기엔 4호군의 시간이 아깝다.

 

25개월이 되는 4호군도 그리 빠른건 아니지만

조금 더 책과 친하게 해주어야겠다.

 

우성맘이 말하는 것처럼 꾸준히~



 

 

그러나 우성맘은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다.

 

엄마의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는것~

 

교육도 마찬가지지만 아이의 양육에는

엄마의 욕심이 항상 화를 부르는것 같다.

 

언제나 초점과 눈높이는 내 아이에게 맞춰야 하는데

엄마의 눈은 자칫 카더라~통신에 맞춰지기도 하고

옆집 아이에게 맞춰지기도 하니 말이다.



 

 

그리고 영어교육에 관한 불변의 법칙~

듣기~

 

하긴 모국어도 아닌 외국어를 모국어하듯 하려면

듣기를 무시할 수는 없다는걸 알기는 알지만...

 

문제는 그렇게 꾸준히 노출시켜주기가

왜이리 하늘에 별따기마냥 어려운건지...

 

우리가 사용하는 모국어도 아이가 태어나 2년 넘게 듣고 또 들어야

겨우 말문이 트이는걸 봐도 듣기가 그만큼 쌓여야

터져나오는걸 알면서도 말이다.



 

 

책의 부록으로 있는 우성맘이 강추하는

영어전집 베스트와 영어사전 베스트~

 

그리고 영어 동화책 베스트~






그리고 정말 유용한 생활영어 표현까지....


일단은 이 생활영어 표현만이라도 외워서

아이와 대화하는데 시도해봐야겠다.


 

 

 

많은 이들이 책육아에 관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너무 어린시절에 이루어진 다독이 오히려 아이의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책육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책뿐 아니라 엄마와의 애착이 우선이고

자연에서 몸으로 노는것도 무시하지 않고 있으니

그런것들의 균형을 잡아야하는 엄마의 몫인것 같다.

 

책에 노출시키는 것, 단순히 글자에 노출시키는 것이 아닌

책을 읽으며 그 세계에 빠질 수 있어야

그 안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것 같다.

 

엄마가 터치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책을 좋아하고 책에서 손을 놓지 않는 아이로 자라는것.

 

그것이 영어로도 연결되어 영어책에 빠져

책과 영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것.

 

기적의 영어육아를 읽으며 그런 욕심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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