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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보물찾기 : 메소포타미아 문명 편 ㅣ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1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6월
평점 :
보물찾기 시리즈는 아이세움에서 2003년부터 나오고 있는 학습만화 시리즈로
태국에도 수출되고 있는 유명한 책이기도 하죠~
그 보물찾기가 이번엔 세계사로 눈을 넓혔네요.
세계사 탐험 / 만화 역사상식 1권인 세계사 보물찾기
메소포타미아 문명편~

보물찾기에서 현재 악당으로 출현중인 봉팔이가 주인공이라는데...
왜? 악당이 주인공?하며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강작가님 후기를 보니 이해가 되네요.
과거의 어린 봉팔이를 따라가다 보니 또다른 봉팔이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왜 악당이 되었는지도 새삼 공감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과거의 봉팔이는 악당이 아닌 오히려 나쁜 사기꾼들을 혼내는
보물계의 프린스였는데 말이죠~

영국 박물관에서 만난 젊은 시절의 지구본 교수~

지구본에게 정보를 얻어내기 위한 저 연기는 어릴적부터 뭔가 끼를 보이는 봉팔이네요.

우여곡절 끝에 보물을 먼저 발견하고도 지구본 교수를 속였던 일 때문에
저렇게 숨어서 꼼짝없이 선수를 빼앗겨야 했으니
지구본에게 앙심을 품을 수 밖에 없었을것 같아요.
뭐~ 어찌보면 본인이 자처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암튼 본문으로 다시 돌아가보면 봉팔이는 어려서부터
역사와 유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소년이었답니다.
그렇게 똑똑한 머리로 사기꾼이 가진 단서를 풀어내며 고대 문명의 보물을 추적하게 된거죠~


단서를 추적해 가는 과정은 흡사 추리소설을 불사한 흥미진진함이 있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사기꾼을 속여내는 통쾌함이 시원하기까지 했죠~




그렇게 발견한 보물이었는데...
뒤늦게 도착한 지구본 앞에 당당히 나서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
아~ 생각만 해도 자다가도 벌떡 벌떡 일어나 앉을 일이었겠어요.


세계사 보물찾기에는 다른 보물찾기와 마찬가지로 세계사 역사상식 코너가 풍성하답니다.
본문과의 연계성을 가지고 풀어낸 상세한 설명은 흡사 세계사 백과사전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지요.






세계사 보물찾기 메소포타미아편과 함께 보물계의 프린스
봉팔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봉팔이처럼 해박한 역사상식을 갖게 되는 보너스도 얻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