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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업 Science Up 1~5권 세트 (전5권 + 체험학습 노트) ㅣ 아이세움 만화 백과
곰돌이 co.달콤팩토리 글, 박순구.김기수 그림, 김동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첫눈이 내렸다던 날...
난 눈을 보지도 못했는데 첫눈이 내렸다며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되었단다.
그 첫눈이라는 걸 정하는 기준이 대체 뭘까?
첫눈으로 기록되는 두가지 조건이 있는데
첫눈은 기상청과 전국의 모슨 지방기상청이 위치한
행정구역에 내려야 하고
또한 기상관측자의 육안으로 볼 때
눈(snow), 진눈깨비(sleet), 싸락눈(snow pellets)의
세가지 현상이 관측되면 첫눈으로 인정된다고 한다.
2012년 11월 14일자 헤럴드 경제
세상의 모든 것을 하얗게 덮는 눈~
이번에 인터넷에 올라온 눈의 초근접 사진을 보니
그 조그만 눈송이 안에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이 숨어있다니
자연의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눈도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니
더 이상 아름답지 않더라는...
왜 폭설이 내리는지
또 이상 기후 현상, 지구온난화
그리고 기상이변이 왜 문제가 되는지
자칫 어려운 문제로 깊숙이 들어가면
머리 아파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데
이럴땐 학습만화의 효과가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날씨의 기초지식부터 어려운 개념까지
만화를 통해 익히고
단원 말미에는 더 상세한 내용과 사진까지 있어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백과사전의 기능까지 있으니~
아~ 학창 시절 영어 사전을 보며 들었던 생각!
이 책을 베고 자면 혹시 머리속에 들어올까?
아니면 한장씩 뜯어 먹어봐?라는
엉뚱한 생각까지 들게 만든다.
이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코리올리효과?
이거 분명히 학교 다닐때 배웠을법 한데
난 어째 하얀 눈위에 첫발자국마냥 새로운건지...
그래도 이렇게 지금이라도 머리속에 담으면 되지 머.
코리올리 코리올리, 구스타브 가스파르 코리올리...
어렵다 어려워~ --;;;
코리올리는 프랑스의 물리학자로
지구의 자전 효과 때문에
물체가 똑바로 떨어지는게 아닌
옆으로 휜다는 사실을 밝혀낸 사람이란다.
이 코리올리 효과를 아는 것만으로도
대기흐름의 이해가 쉬워지는 것 같다.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을 주제별로 나누어
한권의 책에 담아낸 사이언스 업 시리즈...
현재 우주, 지구, 지진과 화산, 날씨, 진화
이렇게 다섯권의 책이 출간되어 있으며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
앞으로의 책들도 기대가 되는 시리즈다.
책의 내용과 관련된
체험학습 장소도 소개되어 있어
다가오는 겨울방학이 바빠질 것 같다.
이 시리즈면 겨울방학숙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