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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자신만만 원리과학 60권 - [창작동화+원리과학]
천재교육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1학년인 3호양이 엄마에게 문제를 냅니다.
"엄마! 제일 먼저 우주에 간게 누구게?"
"글쎄... 암스트롱?"
"아니야~ 사람이 아니고~
라이카라는 강아지가 제일 먼저 우주에 갔대요"
그러면서 1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를 내밉니다.

이렇게 라이카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우주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한 권 집어 들었습니다.
바로 천재교육의 자신만만 원리과학 시리즈인데요~
우주인은 우주에서 무슨 일을 할까요?라는 책이랍니다.

엄마에게 라이카에 대한 문제를 냈듯이
자기들도 문제를 내 달라며
독서골든벨 놀이가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물음표 답안이 줄줄이...
결국 다시 책 속으로 go go~
다시 정독 모드로 책을 읽고 나니
이젠 문제풀이가 조금은 수월해졌답니다.

우리나라 말은 한자어가 섞여 있어서
어휘의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 분문에는 이런 단어들을 한자풀이까지 제시하여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한자 학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책 한권이 원리반짝, 개별 쏙쏙 그리고 지식 팍팍.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원리반짝 코너에는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아빠가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풀어놓아서
자칫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는 우주에 관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예요.
그런데 책을 읽다가 책속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어요.
이건 뭐지? 하면서 만져보니
아~ 이게 바로 플랩북?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
그냥 지나쳐 온 플랩들을 모두 열어보았지요.
오~ 와우~ 하며 감탄사 연발하면서 말예요.

이 책 한권이면 우주에 관한 상식이
차곡 차곡 쌓일 수 있겠어요.


그리고 개념쏙쏙 코너에는 사전적인 역할로
교과서 학습이라는 부제로 손색이 없답니다.
실제 사진도 실려있어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 지식 팍팍 코너에서는
짧은 만화를 통해 실험을 소개하고
그 원리까지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어렵지 않은 풍선 실험이라
아이들도 신나게 실험에 임할 수 있었답니다.
책 한권에 만족하다 보니
이 책이 속해있는
자신만만 원리과학 시리즈를 살펴보게 되네요.
어린이에게는 과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취미를 주면 족하다는
J.J 루소의 말처럼
이 책으로 과학에 취미를 갖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