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보스 2 : MZ 킬러 - 세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리더십
길군 지음 / 더템플턴북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앵그리 보스 (Angry Boss) 2 : MZ 킬러 (도서 후기) 


첫장을 펼치자 우와 작가님의 싸인이! 너무 놀랐고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냥 책에 프린트된 싸인도 아니고 진짜 싸인이었고, 나의 이름까지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만 봐도, 독자들을 대하는 작가님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감동!^^)


이 책은 처음에 (경고 '이 책은 위험한 책이오') (서문 : 권위가 높아질수록 외루어진다.) 내용의 글이 있었는데, 무척 위트있으면서도 논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본문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나는 이 책에서 파트 2편(그렇게 나는, 앵그리 보스가 되었다)이 가장 재미있었다. 상급자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 참 중요하다는 것과 내 생각이 옳다라고 지나치게 관철시키면 오히려 조화를 깨고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깊이 알게 되었다. 권위가 책임지는 순서라는 내용도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별표를 많이 쳤던 것은, 바로 이 부분이었다. 


'성장하는 사람이 바로 '상급자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이며,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이들이 바로 다른 사람의 책임조차 기꺼이 대신해 주는 사람이라며, 이들이 80의 일을 하는 20의 사람이다. 성장하는 순간 이들은 '하급자의 책임을 대신해 주는 상급자'로 진화한다.' 참된 리더란 무엇일까 늘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장하는 사람이 정말 사랑받는 리더, 참된 리더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그리고 그 책임감이라는 안정감이 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또 각자의 권위를 존중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되었다. 


자신을 가르치는 하급자가 실수를 했을 때, 상급자가 대신해서, 그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하는 멋진 리더가 있는 반면, 직원의 실수로 라고 리더십이 부족한 사람도 있다. 전자의 그 책임감있는 리더 밑에서 일을 한다면, 그 상급자를 따르는 하급자들도 좋은 교훈을 얻고, 함께 일하면서 안정감과 소속감도 느끼게 될 것 같다. 나는 이 책이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읽는 도중에 이 책을 친 형제에게도 추천을 했다. 


어쩌면 예민할 수도 있는 주제이지만, 그것을 무척 유쾌하게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불어 논리적으로 이끌어내며, 더욱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왔던 고정관념이 뒤집히고,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고, 서로의 처지가 다름에 대한 존중과 인정을 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무척 인상 깊게 이 책을 보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길상훈 2023-12-03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군입니다^^여기까지ㅋㅋ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