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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ntity encompasses the memo...

Identity encompasses the memories, experiences, relationships, and values that create one‘s sense of self. This amalgamation creates asteady sense of who one is over time, even as new facets are developed and incorporated into one‘s identity.
The pioneering identity researcher Erik Erikson proposed an enduring theory of development. Erikson divided the lifecycle into eight stagesthat each contained a conflict, with the resolution of those conflicts leading to the development of personality. The conflict that occursduring adolescence, Erikson believed, is identity versus role confusion."
Adolescents grapple with so many different aspects of identity, from choosing a career path to cultivating moral and political beliefs tobecoming a friend or partner. Role confusion pertains to the inability to commit to one path. Adolescents then go through a period ofexperimentation before committing, reconciling the pieces of their identity, and emerging into adulthood.
Identity formation is most acute during adolescence, but the process doesn‘t stop after the teen years. Taking on a new role, such asbecoming a parent, can make self-definition a lifelong process.
Erikson also coined the term "ego identity," which he conceived as an enduring and continuous sense of who a person is. The ego identityhelps to merge all the different versions of oneself (the parent self, the career self, the sexual self) into one cohesive whole, so that whenunexpected disaster strikes, there‘s a stable sense of self.
As a person grows older, the overall trend is toward identity achievement. But major life upheavals, such as divorce, retirement, or thedeath of a loved one, often lead people to explore and redefine their identities.

[오늘의 한문장] 불량 엄마

제목 : 사랑하는 엄마에게엄마 안녕! 나 태희야.
내가 상을 타 와도, 다 엄마 딸이라 그런 거라며 자뻑하는 (자칭) 완벽한 엄마! 일도 잘하고, 머리도 좋고, 양심도 있고, 요리도 잘하고, 추진력에 뚝심에 뭔가를 하면 끝까지 하는꾸준함에, 지식까지! 완벽하네 하하.
가끔은 게임은 더 못 시켜 준다며, 게임을 더 할 거면 다른 집에서 태어나라 그러고 또 가끔은 나보고 자기가 거지라며 더 돈 많은 좋은 엄마한테 못 가서 안타깝다고 그러는데, 그건 사실이 아냐! 나한테 엄마보다 좋은 엄마는 이 지구 어디에도 없어.
담희랑 서로 양보하기 어려워 싸우거나, 화해하기 어려울 때, 빠지면 안 되는 ZOOM수업에 빠지게 되는 일 등 내가 원하는 게 내 마음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내가 화만 나고 감정에 휩싸여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게 뇌정지가 올 때… 내가 옆에서 짜증내면 엄마도 같이 화가 날 수도 있을 텐데, 화 내지 않고 내가 가야 하는 제일 좋은 방향을 조근조근 잘 설명해줘서 고마워. 사실 화나 있을 때는 누가 같이 소리를 질러도 귀에 들어오지않거든! 조근조근 설명해주는 건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아. 화가 좀 나도 엄마는화를 안 내고 얘기해주니까 들을 수밖에 없어. 가정은 사회로 나가기 전에 많은 것들을 연습해볼 수 있는 작은 사회라고 도덕책에 써 있던데, 이렇게 사회에서 감정을 컨트롤하고마구 화를 내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엄마한테 배워서 정말 좋은 거 같아. 이런 면에서 엄마는 최고의 엄마야!
나는 멘탈도 약하고, 생각보다 겁도 많지만 엄마가 옆에서 잘 가르쳐 줘서 멘탈 챙기는 법도 어느 정도 배웠어. 내가 스무 살 되어서 독립하기 전까지 다 배워 가면 좋겠다. 스무살까지 이제는 6년밖에 안 남았는데 그동안은 엄마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보고,
영어 씨디도 다 외우려고 노력할게.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불퉁불퉁 못되게 굴 때도 아주 많았지만, 사실 나는 엄마 배 속에서부터 지금까지 쭉 엄마를 사랑했어. 엄마가 이걸 알려나 모르겠네. 엄마 사랑해! 그럼 안녕.
- 든든한 큰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