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옆동네 1 창비아동문고 212
김남중 지음, 류충렬 그림 / 창비 / 200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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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픕니다. 책을 덮고 나니 눈물 콧물 범벅에 배가 다 아파요. 배 속이 저도 슬프다고 아우성입니다. 광주 이야기. 그때 사람들 이야기. 마음에 굳은 심지 하나 가지고 한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 사람 사는 이야기가 어찌나 이렇게 슬프고 거룩한지!

초등학생이 읽기는 조금 길기도 하고 어려울 것도 같고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들한테는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작가가 수상 소감에서 밝혔듯이 '뼈를 단단히 해주고 바른 중심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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