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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포토샵 - 그래픽 디자인 편
아사노 사쿠라 외 지음 / 길찾기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하루의 대부분을 포토샵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기술서가 아닐까 싶어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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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 Kidston CELEBRATING 20 YEARS 2013 Autumn & Winter (e-MOOK) (大形本)
寶島社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컬러는 사진보다 살짝 어두운톤이에요. 아래 TTB리뷰에 사진디테일 포함해 후기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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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인 조르바 청목정선세계문학 74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김종철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조르바는 행간 사이사이 그리스 정경을 상상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다보니 도서관에서 세번이나 빌려 읽으면서도 채 절반도 읽지 못했던 책이었다. 유난히도 더운 이번 여름, 가을날의 그리스로 도서 휴가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 구입하게 되었다. 조금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이윤기 역이 유명해서 구입했다가 열린책들의 판형이나 너무 큰 글씨체, 그리고 지나치게 친절한 이윤기 씨의 번역이 독서에 거슬려 청목 출판사의 책으로 교환 구입을 했다. 열린책들 판형과 글씨체는 정말 별로인거 같다. 페이지당 호흡이 너무 짧고 문장보다 타이포가 앞서 눈에 들어와 거슬린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투덜거림입니다만 -_-; )

 

가을의 시로코 바람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조르바와 두목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여정이다. 서로를 신뢰하고 이해하는 그러나 아주 다른 두 사람이 겪는 시간들이 결코 가볍거나 유쾌한 것들은 아니지만, 그리스라는 배경과 카잔차키스의 문장과 어우러져 부드럽게 여과되는 것 같았다. 문장들이 만들어내는 그리스의 풍광과 시간을 멍하니 상상하게 되고, 어이없는 사건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말도 안돼 하며 웃다가도 시간이 멈춘듯 숙연해지는. 호흡이 좋은 책이었다 나에게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귀엽고 생뚱맞게 살아 숨쉰다. 그래서 비극적인 사건들은 더욱 슬펐지만 말이다.

 

자유니 열정이니 갈망이니 이런 말들은 차치하더라도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리스의 공기속에 푹 빠져들 수 있어 시원했다 정말.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읽어 여름이 아직도 한참이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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