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역사와 어원 등을 설명해주시는데 이해가 쏙쏙되는 이 책은 음식 설명이 논리적이다! 푸근한 농담도 섞어서 이야기 해주셔서 친근한 느낌이 드는 것도 장점이다. '음식 이름'만 알았는데 책은 '그외의 지식'까지 확장시켜준다'즐기는 자는 이기지는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저자분께서 미식을 즐긴 산경험이 녹아있다 🥢여행서적 상위 순위에 있어서 궁금해서 본 책이기도 하다 😉🏆교보 여행분야 1위 /일본여행 분야 2위🏆예스 여행 종합/일본여행 분야 1위🏆알라딘 일본여행 분야 4위 ✔️일본의 라멘과 한국의 짜장면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20세기 초반 중국의 면 요리가 건너와 현지화 된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라멘과 이름이 같은 란저우라미엔, 짜장면과 같은 이름의 자장미엔이 중국에 있습니다만 란저우라미엔과 라멘, 자장미엔과 짜장면은 전혀 다른 음식입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는 라멘을 일본 음식이라 생각하고 한국 사람들은 짜장면을 한국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p.107✔️한국은 생선 외모 지상주의입니다. 어종의 생긴 모양에서 특징을 따 생선 이름을 붙였습니다. 길어서 장어, 푸른색이어서 청어, 살결이 소나무 같아서 송어, 넓어서 광어, 먹물을 뿜으니 글을 안다고 문어라고 부릅니다. /p.225✔️고등어는 푸른색이어서 푸를 청을 붙여 '사바'라고 부릅니다. 안 되는 일을 부탁하는 행동을 사바사바라고 하는데 그 사바가 바로 고등어입니다. /p.229✔️저자와 작가의 차이는? 작품을 만드는 행위, 즉 창작의 의미를 강조하면 작가, 글을 써서 결과물을 완성하는 행위를 강조하면 저자일 것입니다. /p.312 ⭐️⭐️⭐️⭐️⭐️
🎆🚗작년에 본 신선한 스토리의 에세이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의 조승리 작가님의 신간 책이 나온다는 소식에 손꼽아 기다리고 읽게 된 수필집이다 🙏🏻전작이 작가님 삶의 과정을 보여주는 과거의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현재에 가까운 작가님의 일상을 담은 스토리이다.심지어 24년 겨울 사건도 생생히 묘사되는데 압권은 지인 G의 어릴 때 광주에서의 한 가정의 연대기와 같이 풀어내서 더 드라마틱 하다는 것이다. 신인 작가로서 대단하다고 느꼈던 전작 임팩트와 더불어 첫 작이 단지 초심자의 행운만이 아닌 실력이라고 다시 느끼게 된 필력이었다. 그리하여 다음 글도 기대돼서 신작이 나올 때마다 챙겨볼 작가분 중 한 분이시다 🫶🏻✔️아무리 강한 고통이라 해도 일상이 되어버리면 무뎌지기 마련이고 어느 순간 통증을 인지하지 못한 채 현실을 살아가게 된다. /p.47✔️빗소리를 오랫동안 듣고 싶었다. 마음속에도 폭풍우가 왔다. 지나간 시간이 아쉬웠고 이유 없이 슬펐으며 지금 이 순간이 행복했다. /p.85 ⭐️⭐️⭐️⭐️⭐️✔️계절을 탓하며 내 감정의 이유를 만들었다.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했다. 이대로 허무함에 취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는 읺았다. /p.118✔️미용 시술은 그저 일시적 만족만을 느끼게 할 뿐이라는 것을.하지만 낯선 경험이 끌렸다. 잠시라도 새로운 환경과 접촉해보고 싶었다. 텅 빈 마음에 무엇이라도 채우고 싶었다. /p.120✔️상실의 허무함과 고통은 영원한 이별을 겪은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다. 나는 남겨진 자의 지워지지 않을 흉터가 아파서 울었다. 상실의 흉터에서 때때로 염증이 생겨 부르트고 피가 날 것이었다. 그건 산 자가 짊어지고 갈 의무였다. /p.149✔️나는 그의 퉁명스러운 상냥함에 웃음이 났다. 사람에 대한 불신과 경멸로 가득 찼던 마음이 천천히 사그라지며 다시 힘을 내고 싶어졌다. /p.203✔️❝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에요.❞ /p.228 ⭐️⭐️⭐️⭐️⭐️✔️❝야야, 아픈 추억은 남기지 말고 모두 내버리라.❞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노인이 조언이었다. /p.254✔️순간 나는 알았다. 나 자신이 피하려고만 했던 과거의 슬픔과 마주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p.255
🌜🗞️세계적인 인기 그림책 작가 대브 필키 작가님의 그림책 <새벽을 배달하는 소년>이 출간 되었어요. 이 책은 그림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했어요 🏆저자 대브 필키 작가님은 <새벽을 배달하는 소년>을 통해❝매일매일 자기가 결심한 일을 해내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작은 영웅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말해줘요 🙏🏻따뜻하고 희망적인 분위기와 함께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간의 흐름이 아름답고 환상적인 색채로 잘 표현되어 있어요. 동화책 그림들이 너무 예뻐서 아트북 같아요 🎨소년과 강아지가 함께여서 새벽도 쓸쓸하지 않았어요. 모든 걸 함께하는 둘의 우정도 사랑스러웠어요 👦🏻🐶♥️아침 일상은 비슷한 가봐요! 학창시절 아침 일상도 떠올랐어요 💭스토리에서 소년과 강아지는 ❝새벽을 배달❞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간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