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야, 이 괴로움도 무상하다니 - 장자와 함께 불안을 걷는 법
염세철학가 지음, 허유영 옮김 / 향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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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작가가 장자에 담긴 사상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풀어낸다. 고전을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움과 자연스러움, 억지로 거스르지 않는 삶의 태도를 오늘날에 적용해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무언가를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빠르게 해내는 것이 능력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오히려 때로는 덜어내고 멈추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바쁠수록 더 돌아가야 하고, 바쁠수록 마음을 잘 달래줘야 한다. 마음만 급해서 발을 동동거린다고 일이 되는 것도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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