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서생 1 극악서생 시리즈 1
유기선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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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알게되었던 퓨전무협이랄까?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 진유준이 신비의 여인 진을 만나 무협의 세계로 와서 극악서생이라는 독종같은 인간과 육체가 바뀌어 비화곡의 곡주로서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정말 이것도 보통 인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유준과 원판(곡주의 몸을 지니게 된 진유준은 본래의 곡주를 원판이라고 한다)의 성은 똑같고 하는 짓도 점점 같아진다. 현재 원판의 혼은 어디로 갔는지 행방을 알 수 없어 진유준의 육체는 영구보존상태에 있다. 그리하여 진유준은 곡주로써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진이 준 몽몽이라는 손목시계형 컴퓨터의 도움으로 살아가는데 별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 중간중간 나오는 현대식의 언어로 인한 즐거운 해프닝이 일어나는데, 그러한 장면들을 읽으면 웃음보가 터져 끊이질 않는다. 그리고 원판흉내를 내다보니 점점 하는 짓도 똑같아져가는 상황이 나를 즐겁게한다. 진유준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원판(계속 원판이라고 하는데 진소위라는 멋진 이름이 있다.)은 만독 불침에다가 무공을 전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살아가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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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레이디 1
김철곤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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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 안경을 새로 바꾸러 갔다가 우연히 호기심으로 사게 된 책이다. 그 당시 집에서 할 일이 없었던 나였던 지라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는데, 다음편이 너무나 기대가 되어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드래곤 레이디를 고른 것이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드래곤 레이디의 페이지가 너무 적었다는 것이다. 자음과 모음 출판사는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실력있는 작가들이 많으니 말이다. 작가를 지망하고있는 나로서는 정말 올려다보기도 힘든 곳이다. 주인공인 줄리탄은 바다에서 자라난 촌뜨기. 반대로 카넬리안은 세상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힘을 가진 씰! 가장 안어울리는 커플이면서도 가장 잘 어울리는 한쌍이 바로 이 둘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줄리탄은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인 카넬리안이 주인인 자신으로 인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그것을 잘 아는 카넬리안은 퉁명스럽게 톡톡 쏘아대면서도 주인을 위해 일부러 강한 모습만을 보인다. 하지만 마음이 여린 그녀는 가끔 줄리탄의 품에 안기기도 한다. 그건 카넬리안 뿐만이 아니다. 여러명의 씰들이 자신들이 주인이 되어달라고 한다. 이건 이 작품의 전대 미문의 사건으로 내 기억에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그 씰들은 모두 미남 미녀라는... 주인공인 줄리탄도 미소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많은 씰들이 이 능력없는 주인공을 주인으로 섬기기를 원하는 것은 주인공의 전생의 일 때문이라는데... 아무튼 너무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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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엔 앤젤 D.N Angel 1
유키루 스기사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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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친구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보고, 어느날 갑자기 눈길을 끈 디엔엔젤이다. 귀여운 외모만 빼면 남들이 보기엔 상당히 평범해 보이는 주인공 니와 다이스케! 하지만 그는 엄청난 운동신경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그런걸 밝히기 꺼려하는 다이스케였기에 주변의 친구들은 그를 연약하다는(?) 큰 착각을 하고 있다. 그런 다이스케에겐 말 못할 비밀이 있는데, 바로 다크의 존재이다. 솔직히 다크도 멋있긴 하지만 미소년취향인 나는 개인적으로 다이스케와 히카리 사토시를 좋아한다. 연약해보이는 방실방실 미소의 미소년과 아름다운 외모와 차가운 눈빛을 지닌 미소년... 흐흐흐 둘 다 내 이상적인 미소년캐릭터이다. 이 히카리 사토시는 아무래도 리쿠가 좋아하게 될 것같다. 예감으로... 6권 마지막에선 연극을 한다는데... 다이스케가 주인공 여성역을 맡고 사토시가 주인공 왕자역을 맡게 되었다. 그런 것을 의외로 광적으로 좋아하는 나는 지금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그들이 연인관계로 나온다면 아무래도 환상적인 공인 커플(?)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이스케는 늘 풀이 죽은 표정을 하고 있어서 주변사람들은 잘 모르지만(리쿠는 빼고)다이스케가 스타일과 표정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여학생의 마음을 송두리째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질 것이다. 사토시는 지금도 인기가 많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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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랑전 27
야마하라 요시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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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랑전은 삼국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인과 중국인의 혼혈인 시로는 삼국지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중학생이다. 여자주인공인 수미는 어릴적부터 시로에게 공부를 배워 지금의 톱클래스의 자리를 차지한 소녀이다. 지금은 공부를 전혀 안하고 딴짓만 해서 꼴찌를 달리고있는 시로이지만 조금만 집중하면 수미를 톱클래스의 자리에서 밀어버릴수도 있는 천재중의 천재다. 그런 그들이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는데,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가는 도중 갑자기 용이 나타나 그들을 삼국지의 시대로 데려간다. 그리고 시로는 그곳에서 타고난 무술의 재능과 지략의 재능을 보여 거의 최강에 달한다. 그리고 수미는 용의 지혜를 빌려 많은 사람들을 도와준다. 사마중달이 수미를 납치해가 시로와 수미는 오랜시간동안 만나지 못한다. 겨우만난 그들은 지금 자신들의 만남이 주위사람들에게 엄청난 위험을 준다는 것을 알고 다시 헤어진다. 다시 만날날을 기약하면서... 이 작품은 나에게 처음으로 중국의 삼국지에 관심을 갖게해준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서 전혀 관심이 없던 삼국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어 중국의 역사를 어느정도는 알 수있게 되었다. 이 용랑전 덕분에 말이다. 중국을 동경하게 된 것도 아마 그때부터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본래, 무협 영화는 좋아해도 무협만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열혈강호는 제외)용랑전을 보며 무협만화를 조금이나마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 점을 용랑전에게 고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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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X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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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하도 읽으라고 갈궈대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첨엔 그저 그림이 상당히 아름답다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읽어보니까 스토리가 가면 갈수록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후마의 행동이었다. 카무이를 지켜주겠다는 그 후마가 지금은 지룡이 되어 천룡인 카무이를 죽이려고 한다. 왠지 모를 배신감이 느껴진다. 실은 카무이처럼 이쁘게 생긴 미소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클램프의 작픔의 캐릭터들은 상당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그 대표적인 캐릭터중 하나가 카무이다. 클램프님들의 실력은 정말이지 수준이 너무 높아서 올려다 보기도 힘들정도이다. 너무나 간결하고 아름다운 선과, 부드럽고 윤기가 넘쳐보이는 머리결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그래서 늘 이런생각을 한다.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은 너무나도 뛰어나!라는 생각을 말이다. 그런데 16권이 나온지 한참 된 것 같은데 여지것 17권이 나오지 않았다. 빨리 보구싶은데 말이다. 아아 17권이 상당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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