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위험한가- 정치와 죽음의 관계를 밝힌 정신의학자의 충격적 보고서
제임스 길리건 지음, 이희재 옮김 / 교양인 / 2023년 5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3년 10월 19일에 저장

사람들은 왜 자신을 불평등과 폭력이 늘어나는 세상으로 몰아가는 보수 정당에 자꾸만 표를 던지는 것일까? 어째서 그 정당과 그 정당이 배출한 대통령은 불평등과 폭력을 키우는 정책을 계속해서 추구하는 것일까? 무엇이 유권자의 99퍼센트가 전체 인구의 1퍼센트에게 나라 전체 재산의 40퍼센트 이상을 몰아주게 만드는가? 이 책은 이런 의문에 하나씩 차근차근 답한다.

저자는 시종일관 치밀하고 냉정한 논리로 정치와 죽음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자살과 살인이 개인이 책임져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정치가 책임져야 할 문제임을 충격적으로 보여준다. 날카롭고 신랄하며 때로 위트 넘치는 문장은 책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진정으로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국가를 바라는 모든 시민, 유권자, 그리고 정치가들을 위한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미국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조지 레이코프 지음, 유나영 옮김, 나익주 감수 / 와이즈베리 / 2015년 4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프레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우리가 어떤 단어를 들으면 우리 뇌 안에서 그와 관련된 프레임이 활성화된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코끼리를 생각하게 된다. 어떤 프레임을 부정하면 그 프레임이 활성화된다. 그리고 프레임은 자주 활성화될수록 더 강해진다. 그러므로 정치 담론에서 상대편의 언어를 써서 그의 의견을 반박할 때,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는 상대편의 프레임이 더 활성화되고 강해지는 한편 나의 관점은 약화된다. 그래서 진보는 보수의 언어가 아닌 진보의 언어를 써서 진보의 신념을 말해야 한다.
감정 문해력 수업- 인지언어학자가 들려주는 맥락, 상황, 뉘앙스를 읽는 법
유승민 지음 / 웨일북 / 2023년 3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대표적인 고맥락 사회인 한국과 일본의 말 문화를 비교 연구한 유승민 작가는 《감정 문해력 수업》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모호한 말들에 감춰진 심리를 선명하게 간파하는 34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문해력이란 글을 해석하는 힘일 뿐 아니라 말을 적확하게 이해하는 도구다. ‘눈치’ ‘침묵’ ‘반어법’ 같은 말의 기술들을 공부하면 누구나 ‘감정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책을 통해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이런 도구들의 원리를 알고 올바르게 표현한다면 관계, 소통, 심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겪었던 수많은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가족의 역사를 씁니다- 어느 재일 사회학자가 쓴 가족의 생활사
박사라 지음, 김경원 옮김 / 원더박스 / 2023년 5월
19,800원 → 17,820원(10%할인) / 마일리지 9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제주 4·3 사건에서 살아남은 어느 재일코리안 가족의 생애. 이 책에서는 제주도를 떠나 일본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네 명의 생애가 소개된다.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 야만과 지상낙원이라는 편견에 갇힌 열대의 진짜 모습을 만나다, 2024 세종도서
이영민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23년 8월
18,800원 → 16,920원(10%할인) / 마일리지 9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지리학자의 여행답게 중요한 지리적 정보 중 하나인 기후를 중심으로 카리브해의 휴양지부터 생명의 보고 아마존 열대우림까지 전 세계 곳곳의 열대 지역을 여행한다. 기후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기후의 특성을 이해하고 여행지를 바라본다면 더 깊이, 더 많이, 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
마주
최은미 지음 / 창비 / 2023년 8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2020년 팬데믹을 통과하며 캔들 공방을 운영하던 나리와 공방 손님 ‘수미‘의 날이 선 이야기를 장편소설로 깊이 들여다 본다. 면역과 잠복과 격리와 확진 같은 단어들. 서로의 행적을 감시하며 강박적인 사람들이 되어갔던 그 시간처럼 소설은 읽는 이를 옥죄어온다.

‘여자여자‘한 순한 외모의 나리는 여성 집단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어떤 여성들은 나리를 ‘마치 타도해야 할 여성성의 재현물 그 자체인 것처럼 대했다. (51쪽)고 나리는 기억한다.) 나리는 수미와의 관계에서도 긴장하고, 미워하고, 눈치를 본다. 도저히 스스로의 어머니됨에 적응하지 못하는 여자들, 자신이 이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증오하는 나리와 수미는 자신을 미워하는 꼭 그 가혹한 시선으로 상대방을 마주보고, 이들은 감염과 공황을 겪으며 이 시간과 불화한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원자에서 인간까지
김상욱 지음 / 바다출판사 / 2023년 5월
17,800원 → 16,020원(10%할인) / 마일리지 8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물리학자가 된 그가 무수한 연구의 세월 끝에 도달한 결론은 그 반대편을 향했고, 그것이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유다. 물리는 인간적이지 않기에 인간을 배제해야 물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지만, 정작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리와는 완전히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윤동주 시인의 시집을 본뜬 이 책의 제목에는 세상을 이해하고 싶었던 저자 김상욱의 마음이 담겨있다. ‘하늘‘에는 우주와 법칙을, ‘바람‘에는 시간과 공간을, ‘별‘에는 물질과 에너지를 담았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더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주제를 함축하고자 했다. 원자에서부터 출발해, 원자가 별, 지구, 생명, 그리고 우리와 맺고 있는 관계로 확장되는 이야기를. 그렇게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경계를 넘은 물리학자의 좌충우돌 여행기이자,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지도책”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이 탄생했다.
엘레나 페란테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22년 1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엘레나 페란테는 글쓰기에 대한 욕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진 사람이다. 또한 최초의 영감을 놓치지 않고 잘 받아쓰고자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기준에서 훌륭한 글을 쓰고 싶으면서도 기존의 규칙을 어기고 싶은 작가, 연대를 통해 나쁜 언어에 맞서 좋은 언어를 찾아가고 싶은 여성 작가라고 할 수도 있다. 이런 엘레나 페란테가 에밀리 디킨슨, 거트루드 스타인, 잉게보르크 바흐만과 단테 등 위대한 작가들을 통해 터득한 통찰을 <엘레나 페란테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에서 제시한다. 작가 지망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다.
우렁이 각시는 당신이 아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심조원 지음 / 곰곰 / 2022년 1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구술로 전해 오다가 근대화 이후 남성들에 의해 글로 기록되면서 왜곡되거나 삭제된 옛이야기를 여성의 입장에서 복원하여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안방과 빨래터, 우물가에 삼삼오오 모인 여성들은 자신들의 고된 삶을 때로는 으스스하게, 때로는 깔깔대며 끝없이 이야기하였다. 가부장제의 굴레에 갇혀 온전한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했던 그들은 끝내 살아남아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 책은 밋밋한 훈계가 아니라 상징과 은유와 풍자로 가득한 옛이야기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와 딸 들의 만만찮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책 만드는 일을 그만두고 고전과 옛이야기를 탐구해 온 작가 심조원은 전국의 노인들이 들려주는 구술 기록들을 원본으로 삼아 그 입말을 그대로 인용하며 이 책을 기록했다. 작가의 구수하면서도 신랄한 입담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 어느 계단의 이야기- 희곡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 지음, 김보영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전교생이 장님인 장애인학교에 이그나시오가 전입한다. 그는 장님들도 정상인 못지 않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이 학교의 분위기에 큰 반감을 갖고 있다. 학교의 쾌활한 분위기는 현실을 외면한 환상의 결과라는 것.

이그나시오는 학교의 방침을 반대하면서 ‘장애인의 삶‘에 대해 회의한다. 차츰 다른 학생들도 ‘보고 싶다‘는 열망에 빠져들고 학교 분위기는 급속히 침울해진다. 교장 부부의 총애를 받는 카를로스는 이그나시오의 인식을 바로잡으려 노력하지만, 완강한 저항에 부딪히고 끝내 ˝학교 유지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그를 실족사(失足死)시키고 만다. 이 희곡은 1950년 Mari‘a Guerrero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특이점의 예술- 인공지능은 창의적일 수 있는가
최선주 지음 / 스리체어스 / 2019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23년 10월 05일에 저장
품절
우리는 인공지능의 급작스러운 발전에 위협을 느끼면서도 창의성만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고 믿어 왔다. 인공지능 예술가는 먼 미래에나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창작은 이미 시작됐다. 저자는 인공지능 창작의 과거와 현재를 인간의 역량과 한계, 미래를 살피는 거울로 삼고 있다. 인간을 모방하는 수준에서 초월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미래 인간의 역할을 내다본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