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AA+ 1kg/갓 볶은 원두커피 - 원두상태
블루커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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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지도 한 2년이 되어간다. 우연히 생긴 커피마시기 취미로 하나둘씩 도구들도 구입하고 이런저런 커피도 순례하는 마음으로 맛보았다.  계속 이리저리 마시다보다 자주 손이가는 커피가 케냐AA 더라.  나나 안사람이나 다소 로스팅이 강한 시티나 풀시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다 잔향이 우리의 기호에 맞는다. 

무난하달수 있는 종류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는 커피의 고정관념을 충족시켜줄만 제품이다. 좀 많이 마시는 편이다 보니 1키로 원두타입으로 구매해 드립으로 즐기는 편인데..원두타입이라고 해도 한 2주 지나면 맛이 급격히 떨어짐을 느낀다.  비용을 아껴볼까하는 맘으로 비교적 대용량을 선택하는 케이스인데...머 비용에 제한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소량씩 사서 먹는게 최고일것 같다. 어찌되었건 나의 추천커피는 케냐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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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리포트, 힘의 이동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외 지음, 조현재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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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실 이런 국제 포럼에 대한 나의 관심은 제로 수준에 가깝다.

그냥 우연히 집어든 책이었고 읽은 후에 이런류 세계포럼이 필요한 이유를 조금은 공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왜 다양한 포럼들이, 세미나가 개최되는지도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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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에 서다 : Back to the basics - 경영혁신, 원점에서 시작하라!
사토 료 지음, 강을수 옮김 / 페이퍼로드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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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제목을 가진 얇은 책이다.

일본식 기획도서의 형태로 쉽게 읽힌다.

말하는 내용은 단 하나다. 특히 기업을 중심으로 그 생산성관리을 대상으로 원칙을 말하고 있다.

<프로세스는 목적에 충실한가>

단순하지만 강력하고 누구나 알지만 자주 간과하고 잊어버리는 원칙이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일의 최종 목적을 상기하고 그를 위해 자원을 집중하라는 이야기다.

이것은 개개인의 삶에도 적용되는 원칙이다. 그래서 일일, 주간, 월간, 연간 등 주기적인 반성과 재조정이 필요한 것이겠다.

당신이 하는일, 그 일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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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 - 인생을 변화시키는 긍정적 상상
에밀 쿠에 지음, 김수빈.최준서 옮김 / 하늘아래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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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인터넷 블로그 글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든 자기계발서의 기본 소재이자 주제인 자기암시의 잠재력에 대한 초기의 저작이라고 했다.

책은 생각보다 매우 적은 분량이었다. 책의 내용 역시 저자의 여러개 글을 모아놓은 형식이어서 좀 거칠거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음....뭐랄까 '찌라시'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위약효과(플라시보 이펙트)로부터 자기암시라는 방법의 정신적 육체적 효과를 파악한 저자가 이를 사용하는 방법과 원칙에 대해 기술한다. 오늘날의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에서 공통으로 파악되는 방법과 원칙이다.

반복적인 암시행위를 통해 인간의  잠재의식에 특정한 의도를 전사하면 그 거대한 잠재의식의 힘이 현실화의 메카니즘을 실행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상깊은 부분은 그런 잠재의식에 무언가 메세지 전달하기 위해서는 소위 '열심히 하는 방식' 내지는 '집중하는 방식' 과 같은 에너지 집중적인 행위와는 다른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힘을 뺀 기도, 잠들기 전 몽롱한 상태와 같은 릴렉스한 상태에서의 메세지 전달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런 방식을 통해 이 책은 다음과 같이 되뇌이라고 한다.

" 나는 날마다 모든면에서 좋아진다. "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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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 피어싱
가네하라 히토미 지음, 정유리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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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치로의 '책을 읽는 방법'관련 이벤트 상품으로 배송되었다. 게이치로의 책 내용에서도 인용되었던 텍스트라 상당히 기대되었다.

뱀혓바닥 만들기, 피어싱, 타투, 신체개조, 펑크, 갸르, 피학과 가학 등의 소재로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다. 일본 소설에서 자주 느껴지는 허우적 거리는 허무를 그리고 있는데 나는 그냥 내가 이런 종류의 허무에 공감하기에는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표현하고 있는 sm도 진부하고 주인공 루이의 허무도 진부하고 아마의 천진함도 진부하고 시바의 폭력성도 진부하다. 감수성이 부족한 탓일 것이다.

문체는 별다른 군더더기가 없어 오히려 불만이다. 글을 읽고 있으면 영상이 떠오른다. 비디오 영화를 보는 것 같다.(김하늘과 유지태가 나왔던 '바이준'이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영화나 만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좋을 수도 있지만 왠지 가볍다는 느낌도 든다. 좀더 소설만의 냄새가 끌린다.

아쿠 뭐라는 상을 받았다는데, 그것도 스무살의 나이에...스무살 작가의 책이라니 하는 생각도 들지만 또 스물살의 정서에 어울리는 진한 허무이기도 한것같다.

난 역시 소설은 영 잼병이다. 고등학교 이후로 소설에 대한 묘한 거부감이 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후 잠깐 (한 5분) 정도 멍한 느낌은 오랜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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