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를 배경으로 연습생 시절 연인이었던 주인공들이 데뷔로 오해가 생겨 헤어졌다가 오해를 풀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서사라 어찌보면 익숙하다. 익숙한 이야기라도 자기만의 매력이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는데 이 작품은 주인공들이 그리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아 별로 재미가 없다.
네임버스,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네임을 가지고 있던데 이 작품은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동성 간에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게 특이. 그래서 오메가버스물과 비슷해 보인다. 두 주인공이 티키타카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코미디물을 읽는 듯하다.
비엘에 동양풍을 많이 읽지 않아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더구나 황제와 호위무사의 로맨스라 흥미롭기도 하고. 표지도 마음에 들고 서사도 흥미롭게 전개돼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