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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훔친 미술 -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
이진숙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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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그림을 설명한 책인줄 알았는데, 세계사를 담고 있는 역사책.

1세기 전 그림 속에 담긴 역사에서 현재를 사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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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상대를 파멸시켜야 할 적으로서만 인식하게 되면, 피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논쟁 상대는 나의 결점을 비추어 주는 반면교사이기에 나의 주장을 분명히 하되 언제든지 서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것이 논쟁의 '기술'일 터다.

그러나 러시아의 전제군주 차르들은 이 기술을 전혀 몰랐다. 최초의 저항운동인 데카브리스트의

난이 일어났을 때 차르 니콜라이 1세는 잔혹하게 대처해서 "매질하는 니콜라이"라는

공포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권력에 취한 차르는 공포스러운 괴물이 되었다.

타협과 협상이라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줄 모르는 귄력이 결국 맞은 것은

혁명이라는 대폭발이었다.

 <시대를 훔친 미술> 이진숙 지음. 2015. p438, 열광으로 시작해서 환멸로 끝난 러시아혁명.


 

데카브리스트의 난 혹은 12월혁명당원의 난이란, 1825년12월, 러시아 제국에서 일부 청년 장교들이
입헌 군주제의 실현을 목표로 일으킨 난으로 유럽의 자유주의사상에 영향을 받아 일어났다.
데카브리스트란, 개혁을 부르짖으며 혁명을 일으켰던청년 장교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미술, 그림을 설명한 책인줄 알았는데, 세계사를 담고 있는 역사책.

1세기 전 그림 속에 담긴 역사에서 현재를 사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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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전쟁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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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점의 역사소설로
한반도로 제한된 시각을 대륙으로 돌리게 만드는 사고의 전환을 일깨우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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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배용준 지음 / 시드페이퍼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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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通(도통)이라고 할까?? 괜히 욘사마 열풍이 있는 것이 아닌 것을 느꼈다. 

책을 접하기전 그냥 배용준을 보는 시각은  그냥 평범했다고 할까??  

그가 연기하는 모습을 대충 봤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이 한권의 책으로 그가 180도 달라 보였다. 

물론 이 한권의 책에는 많은 고수들의 가르침이 있다. 

그러나 그 고수들에게서 가르침을 받을 조건을 갖춘 배용준이 갖추었다는 자체가.., 

고수들의 가르침 아래 욘사마 배용준은 진정한 한국문화를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수들이 말하는 1만 시간의 노력., 1만 시간이 흐른 후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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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 수원 화성 테마 한국문화사 3
김동욱 지음 / 돌베개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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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강력한 왕권을 위한 왕조통치이념으로 중국 한나라를 모델로 삼았다. 

어려서 당파싸움으로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이 산은 누구보다 강한 왕으로써   

시파와 벽파를 넘어선 인재(실학+서학)를 등용하여,  

정치, 경제, 문화 18세기말 국가정책 전체에 대하여 개혁을 꿈꾼 개혁군주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개혁의 최종목표는 다름아닌 자신이 강한 왕이었음을 보이기 위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게한다. 

책에 나오는 내용으로 화성성역의궤 권2[연설]- 이 역은 기호요충의 땅을 위해서만도 아니고,   

5천명마의 무리를 위해서 만도 아니다. 

하나는 현륭원을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행궁을 위해서다 라고 쓰여있다. 

 수원화성은 동서양의 발달된 과학적 특징이 통합된 18세기의 동양성곽을 대표하는 군사건축물의 뛰어난 사례로 평가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거기에는 화성성역의궤라는 대단한 기록이 한국전쟁의 폐허가 된 수원이란 도시의 위상을  돋보이게 하는 메뉴얼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정조대왕이 수 많은 인재를 알아보는 혜안이 없었다면  수원은 그저 잊혀진 작은 읍으로 남아 용인민속촌이나 양동 하회마을 정도의 평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책을 더 봐야겠다. [수정국역화성성역의궤]와 [홍재전서]등 정조대왕과 관련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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