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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 다산, 통하다 - 동서 지성사의 교차로
최종고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괴테(1749~1832)와 다산 정약용(1762~1836)에 대한 삶과 업적에 대한 분석,
괴테는 당 시대에 유명세를 떨치며 서양문화의 대표자리를 차지했으나
다산선생은 최고 명문가라고 뽑을 만한 집안에서 출생했으나 천주교와 관련,
정조의 죽음으로 18년의 유배생활을 해야만 했고 그로 인해 수 많은 작품을
남기는 학자로의 삶을 살아야 했다.
이 책은 다산 정약용의 저술과 생애에 대한 연구가 진척되어, 우리나라에도 괴테처럼
세계인으로서 대우 받아야할 위대한 인물이 있음을 알리고,
다산선생이 현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남긴 교훈이 무엇인지 더 공부하자는 취지에서
쓰여졌다 .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네럴리스트(예술, 건축, 의학, 주역까지도 통달한 19세기의 세계인),
그냥 실학자 다산 선생이 아닌 그 이상 무엇이 있음이 나를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