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문고 줄 꽂아놓고 - 옛사람의 사귐
이승수 지음 / 돌베개 / 2006년 9월
평점 :
가장 친한 친구와의 사귐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하는 책.
바람에 은행잎이 흩날리는 계절에 함께 술한잔 기울이며
인생사는 힘든 속내를 빨개벗기며 취해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가 그리워진다.
진정힌 친구는 내 삶을 응원, 힐책하는 두 얼굴을 가졌을 게다.
서로를 벤치마킹하며 서로를 닮아가는 것 ..,
가을바람에 술한잔 할 친구가 그립다.
빨리 전화라도 한통 넣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