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한 푼 없이 부자로 사는 법 - 진정으로 중요한 것 안에서 발견하는 기쁨
필 컬러웨이 지음, 김재일 옮김 / 뉴스앤조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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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돈 한 푼 없이 부자로 살 수 있는가?  결론은 불가능하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 한 가지 반추가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부자"에 대한 새로운 정의이다.  실상 이 개념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수 많은 저술가들이 이미 같은 시각의 글을 썼고, 앞으로도 쓸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이런 접근은 가지지 못한 사람의 자기방어적인 합리화일 수도 있다.  생각해 보라.  진짜 부자(?)들이 이런 논리에 고개를 끄덕이겠는가?  어쨌든 돈이라는 것이 있으며 좋다고 생각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태어났고, 자랐으며, 그 속에서 죽어가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현실을 돌아볼 때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고, 현실에서 부자처럼 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즉, 마음의 부자로 사는 것이다.

돈 대신 사람과 사랑, 그리고 관계를 선택하는 것이다.  일부러 돈을 버리지는 못하더라도 돈이 없으니 이런 것들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어느샌가 진찌 돈보다 이런 가치들이 더 소중하다고 느껴지고 믿어지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단지 세뇌와 같은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우리는 그 동안 돈=행복이라는 등식에 세뇌되어 왔다.  물론 돈=행복인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돈 때문에 더 행복한...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우리는 너무 잘 할고 있다.

이제 다른 행복을 찾아보자.  돈을 대신할 것들.  이 책이 그 해답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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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벨로의 마녀
파울로 코엘료 지음, 임두빈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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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개신교에서 하나님을 남성으로만 표현하는 것에 반대하여 여성학자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어머니로 부르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물론 아직도 그런 움직임은 상존한다.

너무 지나친 가부장적인 세계 - 여기에는 모든 대륙이 거의 예외가 없다 - 에 대한 반발이지만 일면 일리가 있고 타당성이 있다.

하지만 코엘료의 접근 방법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 감동스럽지가 않다.  좋은 의도와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답지 않게 풀어나가는 전개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아담과 하와 중 누가 더 강할까?  당연히 하와다.  왜냐하면 아담은 흙으로 만들었고, 하와는 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썰렁~ ^^;

동정녀, 순교자, 성녀, 마녀의 구분은 무엇일까?  책에서 희미하게 그 답을 찾아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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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땅으로 내려오다 - 철학을 내 것으로 만드는 "생각 교과서"!
김민철 지음 / 그린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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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철학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서 사회학으로 건너간다.  단지 하늘에 사유에 머무는 철학이 아니라 삶에 녹아있는, 이슈들을 찾아가는 철학을 말한다.

영화 메트릭스가 등장하고, 예민한 문제인 대체복무가 등장한다.  그리고 많은 주제들에 대한 판단의 기준을 제시한다. 

하지만 뒷부분으로 가면서는 역시 어쩔 수 없는 난해한 철학들도 가끔 만나게 된다.  어쨌든 그래도 "철학"을 다루는 책이 아닌가?

많은 철학책을 접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했지만 보기 드물게 쉽게 철학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읽자마자 바로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아들에게 건네 주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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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당신 실수한 거야! - 진화에 맞선 동물들의 유쾌한 반란
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박규호 옮김, 루시아 오비 그림 / 뜨인돌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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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의 맹점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책인줄 알았다.  근데, 아니다.  저자가 부정하는 것은 단지 적자생존이라는 한가지 법칙일 뿐이다.  나머지 진화의 법칙에 대해서는 이견없이 동조한다.

동물들의 다양한 진화행태를 보여주며 단지 자기에게 유리하게만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줄 뿐 다른 반론이나 또 다른 의견을 진술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다.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다양한 세계를 좁해보니 어릴적 시튼 동물기나 파브르 곤충기를 읽었던 기억이 새로새록 난다.  아이들에게 읽혀 주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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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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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원자에서 부터 끝을 알 수 없는 광활한 우주까지의 기원을 다루고자 하는 시도를 보여주는 책이다.  또한 모든 생명의 출발부터 끝을 유추해보고자 애쓴 책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믿고 있는 우주의 기원, 인간의 유래 등에 대해서 나름대로 설명해 주려고 노력한 책이지만, 일반인들이 읽기엔 다소 지루하고 난해한 부분이 없지 않다.

하지만 어차피 전문가가 아니기에 난해한 부분은 그냥 살짝 읽으면서 패스~

그리고 생각해 보는 한 가지, 나는 이 넓은 우주에서 과연 어떤 존재인가?  모든 것의 역사를 읽고 있는 나의 역사는 무엇인가?  나는 역시나 수천만년동안 진화되어온 한 생명체일 뿐인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의미를 가진 존재인가?

이에 대한 답은 개개인의 것일테지만 나름대로 참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너무 지나치게 가볍고 쉬운 책믈만 골라서 읽은 사람들에게 한 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자꾸 분노의 지리학과 총,균,쇠가 오버랩된다.  요즘 이런 유형의 책들이 유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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