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샘 호손 박사의 세 번째 불가능 사건집

샘 호손 박사의 세 번째 불가능 사건집 ㅣ 샘 호손 박사의 불가능 사건집
에드워드 D. 호크 지음, 김예진 옮김 / 리드비 / 2023년 5월

한 편 씩, 한 편 씩 꺼내 읽는 재미가 있는 이상적인 단편 미스터리.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어떻게든 해결하는 작가가 존경스럽다.

[100자평] 이상한 집

이상한 집 ㅣ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2년 10월

작년부터 커뮤니티 등에서 꾸준히 화제였던 ‘부동산 미스터리‘의 완결편. 평면도로 서스펜스를 만드는 실력이 실로 일품.

[100자평] 흑뢰성

흑뢰성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리드비 / 2022년 9월

사건의 배경과 동기, 그 수법이 모두 이야기 속에 알맞게 녹아들었다. 요네자와 호노부 커리어의 정점이자 올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 중 한 권.

[100자평] 유리탑의 살인

유리탑의 살인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2년 7월

대가들의 추천사를 보고 ‘설마 저 정도일까?‘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솔직히 좀 놀랐다.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고, 거기서 더 나아간 지점을 지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100자평]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4월

머리가 좋고, 재능 있는 작가가 미스터리에 꽂히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 각 단편에 쌓인 시간들이 보이기 때문에 단편집이 아니라 작품집이라고 하는 편이 좋을 듯. 기대되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