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소설 읽는 방법

소설 읽는 방법 - 히라노 게이치로의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9월

간명하고 쉽게, 그리고 학원 선생님처럼 세심하면서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작가의 정성이 돋보인다. 국내 작가들도 이런 '실용적'인 가이드 내기를 부끄러이 여기지 말고 활발하게 참여해 주었으면.

[100자평] 파워 클래식

파워 클래식 - 우리 시대 지식인 101명이 뽑은 인생을 바꾼 고전
정민 외 36명 지음, 어수웅 엮음 / 민음사 / 2013년 6월

다종다양 문인들의 글잔치로 기대보다 즐겁게 읽은 책. 소개된 책들을 하나하나 마련해 읽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100자평] 인생을 쓰는 법

인생을 쓰는 법 - 살아갈 나를 위해 살아온 날을 쓴다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한진영 옮김 / 페가수스 / 2013년 5월

읽고 있으면 무어라도 끄적거리고픈 마음이 몽글몽글 올라온다. 체계적이라기보다는 독자들의 글쓰기 욕망과 동기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한 라이팅 가이드. 책의 편집체제는 썩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각 페이지가 얇아 뒷면의 잉크가 비쳐 독서가 썩 유쾌하지만은 않음.

[100자평] 추억은, 별미

추억은, 별미 - 요리선생 라자냐가 글로 차려낸 식탁
강선옥 지음, 박재진 사진 / 톨 / 2012년 12월

블로그의 일상적이고 감성적인 글을 읽듯 도란도란 읽히는 책. 소소하고 온기어린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

[100자평] 침대 밑의 책

침대 밑의 책 - 잠들기 전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
윤성근 지음 / 마카롱 / 2013년 4월

너무 재미있어서 책장이 휙 휙 넘어간다. 같은 작가분의 이전 책들보다 훨씬 더 경쾌하게 읽힌다. 즐겁게 독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