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다 이런 키친 - 카페처럼 아늑하고 세련된 주방 꾸미기
스즈키 나오코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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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전 책도 좋아서 구입해 읽은 책. 아주 참신한 건 아니지만(부엌 정리에 관한 책을 여럿 읽어보니 겹치는 게 많다) 사소한 팁들을 얻고 주방정리의 동기부여를 하게 된다면 그걸로 괜찮을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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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 아빠의 아이주도 이유식 - 이유식 전쟁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BLW 이유식 방법
박현규 지음 / 로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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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아이주도이유식을 설명해준 건 참 좋았는데, 실제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레시피가 다채롭지는 않아 아쉬웠다는.책에 나온 대로 채소익혀 쥐어줬는데 아이가 힘들어해 쉽지 않았다.시행착오가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이런 과정을 좀더 상세하고 세심하게 안내해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남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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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드셨어요? - 콩닥맘네 아침밥과 도시락
이미영 지음 / 꽃숨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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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요리책 많이 사봤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책. 얇지만 넘나 실속있는. 남다르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하고 은은한 맛을 경험하게 해준 꿀레시피들. 하나하나 따라서 요리해보는 중. 오늘도 이 책에 있는 메뉴를 세 가지나 만들었다는. 어른도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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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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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고, 다시 읽고 싶은 소설. 묵직한 아름다움, 소박하고도 성실한 열정이 담긴 이야기. 오래, 잔잔하게 마음에 남아 언제고 떠올라 우리 삶을 반추해줄 문장들. 가까이 두고 오랫동안 눈으로 쓰다듬고 싶은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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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사라지지 않아요 - 당신이 잊고 지낸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
김원 글.사진.그림 / 링거스그룹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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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잊을 수 없는 책.


이 책을 들고, 김원 아저씨를 만나러 갔었다.

그러니까 일종의 번개 모임이었고,

그 모임에서 만난 우리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눴었다.

아마도 거기에 모인 멤버들은 거의 모두 이 책을 들고 왔었고

모임 시간이 끝나갈 때 즈음 두령님이랑 사진도 찍고 책에 싸인도 받았더랬지.


그래, 그런 날이 있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고,

우산을 들고, 푸른빛 점퍼수트 반바지를 입고

인사동 어느 골목에 있는 집으로 만나러 갔었던.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었고

우리의 이야기는 아주 작은 기록으로 남았다.

그리고 이렇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그날의 멤버들과 이후 강남에서 한 번 더 만났었고

간간이 연락도 주고받았었는데

어쩐지 저마다의 자리로 흩어지고 말았다.

모두들 안녕하겠지요

맘씨 예쁜 욘짱언니, 남다른 감각을 지닌 경씨, 엄마가 된 다재다능한 s.h.

다시금 기회가 된다면, 언제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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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당연히!) 좋았고,

페이지마다 덧붙여진 플레이리스트를

하나씩 찾아가며 들어보기도 했었던.


그땐 정말 여유있는 하루하루를 보냈었구나, 하고 새삼스럽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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