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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육아 - 초보 엄마를 위한 육아 코칭
이마이즈미 다케오 지음, 임정아 옮김, 다카노 유우 그림 / 키다리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아기 자는 틈틈이 읽었다. 육아서도 일본에서 나온 건 유익하기도 하고 공감되거나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읽다가 킥킥대며 볼 수 있는 그림이나 장면도 많다. 무려 만화가도 함께 쓴 책이 아닌가. 우리 나라에선 소위 전문가들(소위 소아과, 정신과 박사들)이 친절하면서도 훈계조로 가르치는 듯한 어조의 육아서가 주로 출간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육아 출판을 하는 분들도 이렇게 유머가 넘치면서도 실제적인 팁을 알려주는 그런 책들을 내주실 의향은 없으신지.
심지어 이 책에는 다른 엄마들과의 관계에서 처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편이 육아를 돕지 않거나 시어머니가 싫은 소리를 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까지 일러주고 있다. 이 정도면 이 얇은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조언으로 아주 훌륭하지 않나? 물론 이 책에 실린 팁들을 이것뿐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