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고 있는 얘기는 아기의 출생이라는 참하기 껄끄럽고 어려운 것인데... '엄마가 알을 낳았대'라는 제목처럼 우수꽝스럽고 대수롭지않게 풀어놓았습니다. 유치원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도 아니 고학년의 성교육까지도 아주 자연스럽게 카바할수 있답니다. 붕어빵을 굽듯이 구워나오는 아기, 바위를 들어올리자 나오는 아기들... 한장 한장 그림마다 웃음으로 배꼽을 잡아야합니다. 화분에 심고 물을 주자 쑥쑥자라는 아이를 상상해보세요. 그림책이 부릴수 있는 상상의 진수입니다. 부모의 이러한 대답에 만족하지못한 아이들의 강의는 화자를 아이들로 돌려 어른들을 조금 덜 부끄럽게 해주는군요. 자연스레 아이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알게해주는 유머러스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