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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평범과 비범 사이 - 당신의 인생을 비범하게 바꾸는 서른 가지 전략
오구라 히로시 지음, 이민영 옮김 / 나무위의책 / 2011년 9월
평점 :
20대인 나는, 이 책 제목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33세'라는 구체적인 나이가 지목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왜 하필 33세를 강조했을까? 라는 호기심과 함께.
그렇게 펼치게 된 이 책을 읽고난 지금,
"연령에 상관없이 직장인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란 결론을 내렸다.
20대 직장인인 나로 하여금 '삼십대가 된 나'의 모습을 그릴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높아보이는 상사의 자리, 혹은 몇 년 후 내게 허락될지 모르는 중간관리자의 자리에 섰을 때 알아둬야 할 빼곡한 노하우들은 내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그때가서 허둥대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이대로 '실행'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을 해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무엇보다 <서른과 마흔 사이>의 작가 오구라 히로시의 실제 경험이 충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내용에 더욱 신뢰가 간다.
한 번 보고 끝낼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여러번 읽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