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교실 - 장미가족의 태그교실 시리즈
이정민 외 지음 / 베스트북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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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태그라고는 거의 모르던 내가 우연히 이책을 발견하고 사보게 되었는데 나 같은 초보도 알기 쉽게 잘 쓴것 같다.

'형식'과'예제','예제의 실행결과'를 모두 보여 주면서 화살표 등으로 일일이 설명을 해준다. 특히 초보들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놓았고 어떤 부분은 '이해되지 않아도 일단 넘어가고 뒤에서 다시 보자'는 식으로 안내가 되어 있어서 초보들도 답답하지 않다.

제일 뒤쪽에 '왕초보를 위한 태그 Q&A'와 '나만의 홈페이지를 위한 예쁜 소스 모음'이라는 권말부록도 있다.

다만 Part1까지는 화려한 칼라판이다가 Part2,Part3에서는우중충한 칼라판으로 돌변한 것이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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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용어사전 2003
오세경 외 지음 / 법전출판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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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법률용어사전의 경우 색인이 법령별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전공자나 초보자에게는 불편하고 찾아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게 되는데 이 사전은 가다나 색인이어서 비전공자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내용은 다른 법률사전과 마찬가지로 법학입문/헌법/행정법/민법/부동산등기....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법률용어는 한글로 표기하고 그 옆에 한자표기가 따라나온다.

단 커버는 하드커버가 아닌 일반 겉표지여서 아쉽지만 전체 페이지가 1780페이지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가격은 만족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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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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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전에 중앙M&B에서 나왔던 책은 외래어 표기라든가 오번역이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는데 이번 문학사상사에서 재간되면서 상당히 시정이 많이 됐다. 그리고 중앙M&B에서 나왔을 때와 같이 '차례' 앞엔 몇 장의 여행사진들이 나와있다.

이 책은 하루키의 37살 가을에서 40살 가을까지의 이탈리아 그리스 여행기이다. 지금 하루키가 50대중반이니까 약 15년 전쯤의 여행기가 되는 셈이다. 하루키의 열렬한 독자라면 다 읽어보았을 <상실의 시대>와 <댄스댄스댄스>의 집필 시기와 맞물린 약 3년간의 여행과 생활을 만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유머러스하고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에세이지만 하루키 개인적으로는 <상실의 시대>의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키의 에세이중 단연 으뜸이라 할 만하고 하루키의 인간적인 면이나 성격, 위트를 많이 느껴 볼 수 있다. 시실리에서의 백구와의 눈싸움, 미코노스에서의 조깅을 이해하지못하는 노인들과의 짧은 대화는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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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원조 '원' 요리 시리즈 2
김용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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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 요리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쉽고 저렴한 요리책'이라고 말하겠다.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의 최대강점이자 특징을 간단히 말하자면..

첫째, 요리책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1큰술, 2 작은술 , 300cc 같은 용어는 찾아 볼 수 없다. 모든 양은 우리가 밥먹을 때 쓰는 밥숟가락과 종이컵이나 물컵으로 제시한다. 재료간의 비율이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기 때문에 이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둘째, 필자가 자취경력이 오래된 독신남이어서 항상 없는 재료나 없는 조리기구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특히 오븐없이 전기밥통으로 만드는 케잌과 오븐토스터로 만드는 쿠키는 정말 나를 놀래켰다. 또 요리재료도 (특히 부재료의 경우) 너무 구애받지 않도록 대체재료를 많이 제시한다.

셋째, 또 요리과정을 보통 4∼6컷 정도의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레시피를 찬찬히 읽는 수고를 덜어준다.

넷째, 맨 뒤편에 보면 '소스/양념장 가이드'와 '대체 양념', '탕/볶음/조림/찌개...요리별 tip' 등 알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다섯째, 책에 들어간 요리 이외의 것들도 나물이네(www.namool.com)에 들어가면 많이 참고 할 수 있고 레시피에 관한 질문도 필자에게 직접 할 수 있으며 나물가족들의 의견과 경험담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

솔직히 별 여섯도 아깝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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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염천 - 거센 비 내리고, 뜨거운 해 뜨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서영 옮김 / 명상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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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먼북소리가> 재출간되었다. <우천염천> 보다 더 일찍 나왔더라면 독자들도 하루키와 같은 순서로 여행할 수 있었을텐데.. <우천염천>에서 나오는 그리스 여행은 그리스 정교의 성지로 알려진 아토스반도에 한정된 여행기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 정교 수도원을 쭉 돌아보는 4일간의 도보여행기이다.

그리고 터기 여행은 하루키의 다른 여행기에 비해 읽기가 조금 어려웠다. 무엇보다도 터키를 둘러싼 주변국가와의 관계도 잘 모르는데다가 지리, 기후, 인종 등 터키에 대해 아는 바가 너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리스, 이탈리아, 심지어 아프리카라 하더라도 어느정도 상상이 가는데 터키는 전혀 상상이 되질 않았다. 이건 나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여행이어서 그런지 하루키의 다른 여행기에 비해 유우머적 표현은 좀 덜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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