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하는 아들에게 - 누구나 꿈꾸며 시작하지만 사회는 현실이다
이장석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개요와 소개
아버지는 우리나라 IT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IBM의 부사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다. 자 이제 첫출근을 하는 자식에게 아버지는 38개의 잔소리를 꽤 두툼한 책으로 전해준다. 단 이 아들 또한 비정규직, 을/병/정이 아니라 갑의 위치에 있는 회사에 출근을 한다. (라고 나는 배경을 산정했다.) 이러한 배경을 만들고 이책을 읽으면 전하는 바를 좀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책의 장점
최고의 위치에 오른 직장인이 전하는 직장생활의 가이드북. 
이모든 가이드를 지키지 않더라도 직장생활은 할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매니저, 상사 혹은 갑의 위치에 있는 이들은 대부분 이러한 지침을 잘이해하고 있으며 이에 준하는 생활리듬을 유지한다. 
자기개발서는 성공한 사람이 저자이다. 실패의 분석과 위험도 분명 있지만 이것은 양념이고 성공한것에 대한 분석과 가르침이 항상 메인테마이다. 이를 부정하거나 싫다면 이러한 부류의 책을 읽어서는 안된다. 재미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의 상사 혹은 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갑의 매니저의 위치에 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책이 유용하다. 난 직장생활 같은거 관심없고 프리랜서로 혹은 예술가? 활동가로써 1인 기업에 투신한다면 위의 책은 필요없다. 한마디로 조직에 몸을 담고 생활하는 직장인이라면 지켜야 할 덕목 보다 나는 오히려 내가 모시고 있는 상사를 이해하는데 이러한 책은 더욱 도움이 된다. 즉 이책의 제목 그대로 직장의 초년생은 앞으로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겠다라는 생활목표를 잡는데 필요하며 기존 직장인이라면 상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 

이책의 단점
서두에서 밝혔듯이 이책을 읽기 위해서는 "갑이라는 배경"을 상정하고 읽어야 한다.  을/병/정이 대다수인 이들에게 IBM부사장의 말이 전하는 메세지는 왜곡 또는 축소될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이런 책 잘 안본다. 재미없고 현실성이 떨어진 괴리감이 크기 때문이다. 해당 직종의 갑에 출근하는 신입 또는 경력자에게는 앞으로의 직장생활에 있어 중요한 가르침이 매우 많다. 직장의 커뮤니케이션, 자기절제,평판, 실력관리. 분명 직장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적인 매너와 필수 덕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의 아래에 있는  을/병/정의 계층에 있는 이들에게는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 그들에게는 이러한 부사장의 가르침보다는 자신을 고용한 혹은 자신의 직장생활의 키를 잡고 있는 정치/역학적 구조에 얽혀 있는 현실이 더욱 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결론
역설적으로 아무도 갑이 아닌 이들의 직장생활의 지침과 현실적인 가이드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갑이 아닌 을/병/정에 있는 이들은 이러한 책을 읽어야 한다. \
내가 팀원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은 우리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갑에 위치에 있는 이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능력과 스킬을 보유해야 한다. 갑의 아래에서 위를 보는 것이 아닌 갑을 주무를수 있는 눈으로 봐야 한다는 점.
바로 IBM사장의 38개 잔소리(??)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가치있는 항목이 바로 이부분이다. 36번째 겸손한 을.
나는 이책에서 이 타이틀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겸손함은 갑보다 뛰어난 업무능력과 시야가 있을때만 가능하다. 내가 항상 느끼고 팀원들에게 강조하는 덕목. IBM부사장도 지적한 부분이다. 

이 책은 리뷰어로 선정된 후 기증받은 책을 대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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