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분좋게 읽은책.
읽는 동안 계속 '어쩜.. 넘넘 좋다.. ㅋㅋ'를 계속 연발하면서.. 손에서 놓기가 참으로 아쉬웠던 책이다.
이렇게 기분좋게 책을 읽는 것만한 즐거움도 참 드물지 않나 싶다.
물론, 아무래도 완전히 전문적인 내용을 끝까지 파고들지 않아서 어떻게 보면..입맛만 다시다가 내려놓은 면은 없잖아 있긴 싶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과연 이 세상에 완벽하게 완전한 책이란게 있을수 있을까?
자,, 이 한권으로 모든것이 완성됩니다.
물론,, 말도 안된다는건 말하지 않아도 너무도 뻔하니..
결국,, 어느 정도까지 소개하고. 어느정도 까지 이끌어주느냐의 차이지 않을까?
이 책을 보면서도. 계속.. 그래.. 여기서 더 나아가야 하는데. 그러니 또 다른 책을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계속 갖게 됐다.
물론, 아직.. 실천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
살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에 대해 계속 어떤 답도 내지 못하고 있고, 그렇다고 그 문제가 그렇게 아주 중요한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당장 모른다고 해서 내가 밥먹고 사는데 크게 지장주지 않음에도 계속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이렇게 한번 집어서 얘기해주는 책을 보는게 참으로 기분좋은 경험이라는걸 이렇게 깨닫게 됐다.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고. 내 생각이 이렇게 짧고. 단편적이며. 단선적임에 또한번 고개를 숙이게 됐으니.. 참 많이 생각해야하고. 많이 공부해야 하는데도 왜 이렇게 그렇지 못한지..
비록 입맛만 다시게 됐긴 했지만.. 그럼에도 기분좋은 입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