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심리실험 10장면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 / 에코의서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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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당연히 남자 작가의 책이라고 생각하며, 읽다,, 갑자기 저자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왜, 난 당연히 여자작가의 책이라고 생각했을까?"란 생각에 미쳤다.

과연 내 심리는??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 나름의 선입견이었던것 같다.

흔히 우리가 알고 갖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서 어쩌면 우리에게 이미 주입되어 있던 심리학의 널리 알려진 이론들에 대해서 다시금 볼 수 있게 해준 책...

최근 모 초코칩 광고에서 보여준 파블로프의 조건 반사같은 유명한 심리실험이 아닌 생소한 스키너의 심리상자 실험을 그 첫번째 이야기로 시작해서, 책장을 넘길수록, 그 다음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처음엔 한 장씩 그냥 천천히 읽을 생각이었는데.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든 매력..^^

굳이 우리가 알려 하지 않는 우리의 어두운 면을 밝힌 실험만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알지 못했던, 어쩌면 자연스러운 양면의 뒤쪽을 보여준 책.

저자의 글솜씨에 자꾸 끌려서 그대로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기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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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파랑 2005-07-29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만...

파란색 줄로 시선을 어지럽히는 일은 다음에는 좀 삼가해 줬으면 하네요.
여러 사람이 읽는 페이지거든요.
님의 서재에서는 괜찮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