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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기행 - 나는 이런 여행을 해 왔다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규원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책 제목 그대로 "사색기행"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생각하며, 즐기며, 일하며.
이 책을 읽는 내내... 부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단순히 '몇 박 몇 일'의 여행이 아니라, 작가의 생애에서 큰 여행의 줄기를 보여준 책.
단순한 시간 순서도 아니고, 주제별로. 특히 팔레스타인편은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물론 이라크등의 우리와 관계있는) 중동지방의 여행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뉴욕편. 아니, AIDS편은 처음엔 재밌다 싶게 읽어나가다가, 마지막의 "너무도" 상세한 설명에 잠시 놀라기도... 왜냐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자세한 설명"에...
아주 평범한 여행은 아니기에 그의 여행은 현재의 내게는 부러움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