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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 ‘나’를 잃어버린 20대를 위한 심리학 교실 ㅣ 2030 Passion Report 4
정철상 지음 / 라이온북스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무작정 뛰기만 하다가 지쳐서 쓰러지고 병든’ 이 시대의 청춘들...
그래도 그들은 심리학에서 해답을 찾지 않습니다. 스펙, 학점, 영어, 등등 그들은 그럼에도 바쁘니까요...
그래서 ‘따뜻한 카리스마’ 라는 이름으로 월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를 운영하는, Daum 선정 책 블로거 1위, 2009년 대한민국 100대 블로거에 빛나는 정철상, 그는 심리학을 통해 청춘에게 묻습니다.
○ 내 안의 나는 누구인가?
○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 내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무엇인가?
○ 밖으로 드러나는 내가 과연 진짜 나일까?
○ 내 안에 살아 숨 쉬는 수많은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 내 안의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올바르게 제시하고 있는가?
○ 어떻게 하면 나를 좀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나는 지금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나?
○ 도대체 나를 알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는 작업일까?
질문에 대한 해답...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이 제시하는 해답은 간결합니다.
소크라테스를 만나러 고대 그리스로 먼 길을 떠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도올 김용옥의 날카로운 질책을 듣지 않아도 되고, 희랍철학이나 중국 고전철학을 까치발로 기웃거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해답은 네 안에 있어. 네 자신에게 물어봐 ’
성공한 사람들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당면한 상황에서 누가 더 나은 질문을 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마디로 수준 있는 질문이 수준 있는 인생을 만든다. (245쪽)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현재 원하는 건 무엇인가? 당신이 인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가? 성공인가? 행복인가? 좋은 차를 타고 멋진 집에서 살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소박하게 자녀들에게 존경받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장이 되기를 원하는가? 성공적인 경영자가 되길 원하는가? 존경받는 사회인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가? 무엇을 소망하건 우선은 스스로에게 ‘그것들을 얻으려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을 얻고자 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하는 보다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247쪽)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심리학적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또 다른 심리학적 질문...
그러나, 누구보다도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이기에,
이상적인 가치를 일정 부분 삶에서 구현하고 있는 그이기에, 덜렁대는 듯 외향적이면서도 내적 에너지를 비축해 외로움을 견디며 홀로 사색하는 내향적 굳건함도 갖추고 있는 그이기에, 폭넓은 시각의 다양성과 관점의 포용성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그이기에...
百尺竿頭進一步. 백 척 장대 끝에서 한걸음 더 나가라!
1등만 기억되는 더러운 세상에서, 눈높이를 낮추라 강요받으며, 가상공간을 안식처로 삼을 수밖에 없는 우리 젊은이들이, 정철상 그의 다음 번 책과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에서
‘ 힘들지? 내가 뭐 해줄 것은 없니? 그거 한 번 해보자. 잘했다. ’
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말들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먼저 고민했던 선배로써, 먼저 살아가는 선배로써, 먼저 이뤄가는 선배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