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만날 수 있었던 4%의 기적 - JM북스 히로세 미이 교토 3부작
히로세 미이 지음, 주승현 옮김 / 제우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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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밤하늘에 두 남녀가 우산 쓰고 걸어가는 표지가 사랑스럽고 제목부터 4%의 기적이라고 해서 무슨 사연이 있는 건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끌림과 설렘 책 제목처럼 몇 퍼센트의 인연이 있어야지 만난다는 걸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설레면서 읽기 시작했다.

아카리는 카네다와 결혼을 앞두고 몇 년 만에 고향인 교토로 돌아와 17살 때 일기장에 새로운 친구의 이름을 공백 비워져있는 있는 것 보고 새로운 친구에 대해 어머니와 소꿉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도 기억을 못 했다. 그 친구 이름을 뭘까? 왜 기억을 못 하는 건가 궁금해졌다.

월초와 월 말에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하는데, 블루문을 뜨는 날, 잃어버린 기억을 찾은 아키라, 거기에 만난 코우를 애틋한 부분도 있었고 대화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운 부분도 많았다. 로맨스 판타지이다 보니 물리학적인 이야기 요소도 있었는데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읽다 보니 쉽게 풀이하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다.

판타지 요소 부분도 있다 보니 현실적인 부분도 멀어질 수 있지만 그때 그 시절 첫사랑의 애틋함이 잘 표현해준 소설이다.

마지막에 올컷 해진 부분도 있었지만, 아키라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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