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빵이래 반짝반짝 생각그림책
백은영 지음, 김수선 그림 / 대교출판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혹시 어렸을때 이런생각 해보신적 있나요?

밥먹기 귀찮은데..빵만 먹으면 안되나?

 

매일똑같은 밥에 김치찌개, 된장찌개..

먹기 싫을 때가 있잖아요...

 

책의 주인공 진서는 어렸을적 저와 똑같은 생각을 했나봅니다.

밥을 싫어하고 빵을 좋아하는 진서는 마법의 신발을 신고,

빵이 주식인 나라로 갑니다.

 

결과가 궁금하시죠?

 

이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고 나니까..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엄마가 아침에는 빵이 밥이라면서 주잖아요 ㅡㅡ;;;

 

생각해 보니까..제가 아침을 차리기 귀찮거나,

밥이 없으면, 빵도 밥이야 이러면서 아이에게 빵을 밥으로 줬네요 ㅡㅡ;;;

아이가 밥먹기 싫다고 빵먹는다고 한 책임이 저에게 있다는 이야기겠죠..

책을 골라서 나쁜 버릇을 없애자고 고치기 전에..

엄마부터 반성해야 겠다는 뼈저린 교훈을 남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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