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구멍 비룡소의 그림동화 176
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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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한번씩 겪어왔던..임신... 뱃속에 있는 내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 그런생각이 한번쯤 들곤 한다.. 5살난 딸아이역시.. 그런말을 한다. 엄마. 뱃속 아기는 무슨생각을 해요? 뭘 먹어요? 뭘봐요?  

이 책은 배속 아기가 바라보는 세상은 거꾸로 되었다. 그래서 아.. 이 시각은 아이의 시각이구나.. 하고 알 수 있다. 5살 짜리 딸에게 읽어주니.. 좋아라 하고 웃는다.. 이해는 하는 걸까? 

배꼽을 통해서 보는 세상은 좁아도 보이지만, 따뜻해 보이지는 않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상자를 하나 만들어.. 조그많게 구멍을 뚤어 주었다. 아이에게.. 상자를 통해서 밖을 바라보게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읽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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