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열정 40년 그 뒤안길의 이야기 신 옥한흠 다락방 1
옥한흠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1998년 10월
평점 :
절판


제자훈련의 관심자나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사역자라면 꼭 읽어야할 책으로서 추천하고 싶다. 한 목회자의 걸어온 길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탁월한 내용들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어떤 중심으로 교회를 섬겨야할지 또 어떤 일은 하지 말아야할지 3년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이야기는 그야말로 보배와 같은 이야기들이다. 목회 초년생으로서 존경하는 목사님의 디안길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마치 어릴적 할아버지의 무릎에서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인생관을 배우는 아이와 같은 행복감을 갖게 한다.

이 글을 비판하고 싶은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30년간의 목회를 아름답게 수행하신 분의 이야기를 귀기울인다면 실보다는 득이 휠씬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하이와렌 충격파로 표현한 미국 교회의 영향을 목사님이 어떻게 교회에 접목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은 무조건  표절하다시피하는 우리의 태도의 문제를 드러내 준다. 그 외에도 목회의 현장에서 일어난 일들로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분과 우리는 시대가 달라서 똑같이 적용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 정신은 언제나 우리의 귀감이 되어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2-3년에 한번 정도는 꼭 봐야겠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