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원 전면교육 학습법
원동연 지음 / 김영사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의 강연을 테이프로 접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몽골과 중국등지에서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이 교육법을 한국에서는 왜 안하십니까?' '한국엔 워낙 교육법들이 많아서 씨도 먹히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한국에서도 5차원전면교육학습법이 놀랍게 파급되고 있다.

필자도 교회에서 고등부 아이들을 맡아서 가르치고 있다. 이런저런 공부방법들 비법이라고 하는 것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었지만 5차원전면교육학습법을 만나기 전까지는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은 없었다. 모두 어딘지 석연치 않은 느낌을 주는 것들 뿐이었다. 원박사의 이야기대로 어느 한부분만을 발전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다. 체력이 안되는 사람이 공부를 잘할 수 없다. 대인관계가 안되는 사람이 정상적인 학업을 이룰 수도 없는 것이다.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 대인관계를 골고루 발전시켜야한다. 그럴 때 바른 교육이 된다. 요즘 교육은 몸을 갉아먹으면서 두뇌만 키우는 학습법인 것 같다. 이래선 안된다.

이 책은 단순히 교육학습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인 자기계발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지침서도 된다고 생각된다. 책의 저자는 과학자답게 자신의 생각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그리고 실현 가능한 원리로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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