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자살

자살 - 사회학적 연구 ㅣ 세창클래식 13
에밀 뒤르켐 지음, 변광배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8월

프랑스어판과 비교해서 읽었는데 뉘앙스 차이가 느껴지지만 뒤르켐 문장 때문에 역자가 고생하셨을 것 같다... 학위논문 때문에 다시 읽었는데 고전은 고전이다!

[100자평] 피와 철

피와 철 - 독일 제국의 흥망성쇠 1871-1918
카차 호이어 지음, 이현정 옮김 / 마르코폴로 / 2024년 7월

학자의 서술은 아니지만 저자의 당시 독일 사회에 대한 해석들은 흥미로웠다. 여러 나라로 쪼개져 있던 지역이 비스마르크 시대를 거쳐 독일이라는 나라로 뭉치는 과정에 대한 해석이 재미있었다. 다만 재교정은 많이 필요해보인다. 특히 숫자와 조사가 맞지 않은 게 꽤 보인다.

[100자평] 에티오피아 구지 G1 우라가 고고구

에티오피아 구지 G1 우라가 고고구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7월

보통의 에티오피아 커피랑 좀 달랐습니다~ 고구마와 과일향이 다 느껴지는데 무난하면서도 여러 향을 즐기고 싶을 때 딱입니다~

[100자평] 의료재난의 시대

의료재난의 시대 - 우리는 왜 공공의료를 외치는가
나백주.정형준.제갈현숙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5년 1월

저자들의 관점에 절대 동의하지 않을 의사들도 많겠지만 의사가 아닌 사람들은 저자들이 말하는 공공의료를 다들 원할 듯. 의사 혹은 자본의 수익성이 아닌 가치에 기반한, 낭비를 지양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료를 디스토피아 한가운데에서 그려본다.

[100자평]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020년 5월

거듭 읽을수록 깊이가 달라지는 책. 무의미의 의미와 같이 읽으면 빅터 프랭클 박사의 삶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