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치의 비밀 - 억대 연봉을 받는 기술
나카무라 가즈하루 지음, 박재현 옮김 / 신원문화사 / 200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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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봤던 수많은 책들 하루에서 수천권씩 쏟아지는 책들의 저자는

일반인들과 뭔가 달라도 다르죠.

유명한 정치인. 이름이 알려진 경제관련 전문가. 교수.학자, 종교지도자.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연예인정도는 되야 책을 한권정도 출판할 수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저자가 스스로 밝혔듯이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직장생활도..거의 밑바닥이였다고 밝혔다.

 

자....

여기에서 이야기가 끝났다면 이 책이 존재할 이유가 없어지겠지만.

저자는 어떤 심각한 경험(?)으로 분기땡천해서 책까지 출판할 위치까지 왔는가?

그것이 이 책의 요점이 아닐까 싶다.

 

솔직히 표현하면 책 내용은 평이하다 못해 따분한 내용들로 꽉 찼다.

정말 저자의 말처럼 고졸의 능력에 맞는 내용들이다.

 

책 제목부터가 앞뒷가 맞지 않습니다

샐러리치(샐러리맨과 리치의 합성어: 일본인들이 잘 사용하고 즐겨 사용하는 일본식 영어)는

우리나라처럼 능력급이 정착화 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고

설사.. 영업직에서 능력별 지급한다고 해도

그것은 극히. 제한적인 업종(증권,보험,자동차판매,의약품등) 서적은 점점 입지도 좁아지고 있겠지만.

그밖에 경우는 거의 해당이 되지 않는다

대기업의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꿈같은 내용을 주고 싶지만. 이를 어쩌나. 한쪽을 만족시켜 주면 다른 일반직에겐 어떻게 하려고

서로 도와주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대기업 직원들에겐 이런 책은

허울 좋은 개살구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 책에서 좋은 점은 바로 기록하는 것

일본인들의 특징중에 하나가 바로 메모하는 능력인데

 

이 책에서도 그 이야기가 잘 기술했는데

그것은 우리나라 회사원들도 정말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메모하는 방법은 전에도 나왔던 책 메모의 습관이란 책에서 너무나도 자세하게 나왔지만.(이 책도 일본저자)

 

수첩에 메모하는 능력을 키우고 생활화 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회사원이 됩시다. 여러분.

 

나도 이 책의 저자처럼

나중에 내 이름으로 된 책 한권을 만들고 싶다.

작년까지 일반인들도 책 출판하자는 운동이 있었는데

소리 소문없이 사라진것이 안타갑다.

 

요즘처럼 어려운 대한민국 경제, 그 와중에 죽어나는 영업직 회사원 여러분

이 어려운 경제환경을 꿋꿋하게 버티고

나중에 웃으면서 이야기하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그리고 또 준비하는 회사원이 됩시다.

아무리 ...윗에서 헛발짓에

우리까지 뻘쯤할 필요까지 없겠죠.

.

우리같은 평범한 회사원들..

부자되는 날은 언제가는 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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