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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너무 뜨겁거나 실패가 너무 많거나 - 나는 생각 한다 그러므로 일이 일어난다
마티아스 브뢰커스 지음, 이수영 옮김 / 알마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성공이 너무 뜨겁거나 실패가 너무 많거나(원제 : 코기토 에르고 붐)
얼마전에 내가 일요일 아침에 즐겨 보는 TV프로그램중에 서프라이즈라는 교양프로그램에서
한 과학자에 대해서 약간은 흥미위주로 방연한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방영할때에는 처음 듣는 이름과 내용들이라 관심있게 시청했던 기억이 나는데
발명가가 이 책에서 나오는 그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에디슨이야기가 나오고 순간이동이야기(당시엔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라 공상만화 영화이거나,
말도 안 되는 드라미식 편성으로 치부했었는데
지금 그것들이 사실일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르비아 출신의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 의 발명품이 사장되지 않았다면. 일본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지도 않았을것이고, 원자력개발도 없었을 것 같다고 한 것은 그리 동의 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 발명가의 엄청난 상상력과 추진력에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과거 몇 년전에 출간되어서 큰 화제를 몰고 왔던 “괴짜경제학”의 경우처럼
이 책도 그런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 왔는데
그 책은 미국사람의 입장에서 완벽한 미국식 생각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독일사람이 완벽한 독일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진솔된 마음을 표현한 책이라고 보여집니다.
괴짜경제학에서 많은 부분을 처음 접했을때는 정말 책 제목처럼 괴짜란 느낌을 받았으나
책 내용에서 그 원인과 분석을 보면, 과거의 미국이 현재의 사회문제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책의 효용가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인문학적 입장에서 바라본 세계의 진실을 말하는 세계에서 양심의 보류인 언론인이 쓴 책으로 …
무 비판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읽으면… 혼란이 올 수 있는 내용들이 다수가 포함되어 있지만, 경륜과 판단력이 뛰어나거나, 지적 수준이 있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
함께 느낄 수 있는 요즘 나오는 책 중에서 썩 괜찮은 책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49가지 실패 사례중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곧 그 절차를 밟을것으로
생각되는 것도 몇 개가 있는 것 같기에
이 책의 내요이 꼭 남의 나라의 가십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운하는 이 책에서 말하는 06장. 하얀코끼리의 내용과 일맥상통하기도 하니
정말 … 걱정이 먼저오는 대목입니다.
또한, 28장의 언론의 실패도 눈여겨볼 내용입니다.
세계적으로 살았있다고 하는 독일의 언론이 이정도인데 하물며, 우리나라는 언론에서는
진실을 담아주세요란 말은 사치도 이만저만한 사치가 아닐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한다.
18장 .마리화나 광증에서는 왠지 우리나라 성범죄자들의 손목 팔지가 생각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강압적인 방법의 해결책은 해결책이 아닌 것 같은데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절대 천사인 미국과 절대 악인 아랍의 대립구조가
얼마나 어리석은 몇몇 사람들의 무개념의 발상인가로 많은 부분을 할애했으나,
이런 부분이 이 책이 교양서적으로 포함되지 않고 전문서적으로 분류되는 우를 범한 것은 아닌지 괜히 걱정이 앞선다.
물론, 사고를 능력이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더 없이 좋은 책이지만,
생각하기 싫어하고. 지적인 내용이 포함된 책은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 나라에서는 성공을 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이 책은 성공이 어렵고 실패는 쉽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독하지 않으면. 더욱 더 내 소유 가치가 올라가니
실패가 실패한 것 같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계속 입소문으로 이 책은 살아서 자기 갈 길을 갈 것 같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