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 -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제임스 패터슨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그사람을 생각했습니다. 그도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었는데. 사람많은 거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굽히기 싫어하는 그가 그렇게 했었는데. 그때 그 마음을 다 헤아려 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울었답니다. 수잔과 매트, 케이티.. 그들의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를 온전하게 내보일 수 있는 용기와 상대방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결심이 필요한데.. 나는 잘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자기는 운이 좋다고, 나도 운이좋은거라고 말하던 모습이 또 생각이 납니다. 읽는 동안엔 참 따뜻했는데, 왜 자꾸 그사람 생각이 나서.. 약간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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